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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내년 예산 18조···소상공인·벤처 집중 지원
등록일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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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도 예산안 18조 원을 편성했습니다.
올해보다 1조 2천억 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과, 제2 벤처붐 확산에 초점을 맞춰졌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도 예산안 18조 원을 편성했습니다.
예산안은 올해보다 약 1조2천억 원 증액됐습니다.
내년도 예산 중 2조6천억 원을 구조 개편했는데, 기존 21개 사업을 통폐합하고 22개 사업을 새롭게 개설했습니다.

녹취> 권칠승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주요 증액 사업은 아기유니콘 육성 그리고 혁신 분야 창업 패키지, 또 희망 리턴 패키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또 스마트상점과 공방, 이게 주요 증액 사업입니다.“

먼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조7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다음달 초, 손실보상심의원회를 개최해 올해 4분기 손실부터 내년 예산으로 보전할 계획입니다.
또, 현재 나뉘어진 폐업 지원 체계를 통합해 재창업과 재취업까지 한 번에 지원하고, 소상공인이 온라인에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라이브 커머스 운영과 온라인 판매 플랫폼 입점을 지원합니다.
벤처 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에는 3조9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제2의 벤처붐 열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7천2백억 원을 모태 출자하고, 1조6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아기유니콘 100개 기업 육성에는 3백억 원을 투입합니다.
전체 예산 중 가장 큰 규모인 10조6천억 원은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투입됩니다.
지역중소기업법 제정에 따라 산업단지와 지식산업센터 등 7곳을 중소기업·소상공인 밀집지역으로 지정해 맞춤형 지원에 나섭니다.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증액했던 정책금융 규모는 단계적으로 줄여 나갑니다.
다만, 소상공인 특별경영안정자금은 7천억 증액한 1조8천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정책금융을 통한 소상공인 피해 지원은 지속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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