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문화체육관광부 내년 예산은 처음으로 7조 원 넘게 편성됐습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일상 회복과 신한류를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 중점을 뒀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내년 예산안이 7조1천530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올해보다 4.2%, 2천893억 원 늘어난 겁니다.
문체부 예산은 지난해 6조 원을 넘어선 이후 2년 만에 7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피해 극복, 신한류 진흥과 미래시장 육성, 문화균형발전을 3대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민 일상을 회복하고 신한류 진흥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겁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 분야 피해 극복과 국민 일상 회복에 1조9천314억 원을 투입합니다.
관광사업체 대상 융자 지원 6천590억 원을 배정하는 등 금융지원 사업에 1조92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 확산과 관광활력 제고에도 투자를 확대합니다.
올해 제정된 스포츠클럽법을 바탕으로 지정스포츠클럽 육성 등에 468억 원을 투입해 일상 속 체육 활력을 높입니다.
방한관광 회복을 위한 특별마케팅에 80억 원을 투입하고 체류형 생활관광,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신한류 진흥과 문화·체육·관광 산업 미래 시장 육성에는 1조178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문화콘텐츠 수출을 지원하는 콘텐츠 번역인력과 해외 마케팅 등 수출 전문인력 양성에 20억 원을 새롭게 투입합니다.
'K브랜드' 한류 마케팅과 해외홍보관에 각각 50억 원, 45억 원을 투자해 운영하고 한류와 소비재 수출을 엮은 해외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특히 확장가상세계, 메타버스 지원에 2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해 국내 콘텐츠 기업의 신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민 문화 향유 격차 해소에는 7천945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 예산을 1천500억 원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이에 따라 연간 수혜 인원도 210만 명으로 올해보다 40만 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800회) 클립영상
- 모더나 102만회분 도착···"백혈병 근거 없어" 02:43
- "공공의료강화 계기"···노정합의 성실 이행 02:41
- 2분기 성장률 0.8%···'연 4% 성장' 청신호 02:30
-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최대한 설정" 02:11
- "플랫폼사업자 의무 규정, 자부심 가질 일" 00:43
- 규제개선 8천600건···'K-규제혁신 플랫폼' 구축 02:24
- 이륜차 '안전검사'···불법행위 과태료 상향 02:43
- 병력 줄이고 '첨단화'···2026년 병장 월 100만 원 02:40
- 방한 英 '퀸엘리자베스' 항모 해군과 연합훈련 02:45
- 다음달부터 중개보수 인하···시행규칙 입법예고 00:22
- 농지연금 활성화···가입연령 60세로 완화 00:20
- 음압구급차 보급 등 국민참여예산 1천414억 반영 02:04
- 아동학대 대응 1천24억···'이건희컬렉션' 관리 58억 02:30
- 문체부 내년 예산 7조 돌파···신한류로 코로나 극복 02:31
- 행안부-지자체-카드사, 국민지원금 업무협약 00:25
- 식약처, '키토제닉' 부당광고 360건 적발 00:23
- 권익위 권고 수용률 94.7%···출범 후 최고 00:33
- 게임시간선택제 [정책 말모이] 01:18
- 드론으로 피자 배달 실화냐? [S&News] 03:58
- '돈쭐'의 시대···선한 영향력 확산 [터치 핫이슈] 02:17
- 8천600여 건 규제개선···K-규제혁신 플랫폼 구축 [오늘의 브리핑] 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