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이번에는 내년도 예산, 짚어봅니다.
외교부는 '보건 위기 해결'에 집중하기로 했는데요.
'무상 ODA 예산'이, 처음으로 1조원 대를 넘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외교부는 내년도 예산으로 3조 23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올해 보다 5.7% 늘었는데 외교부 한해 예산이 3조 원을 돌파하기는 2015년 이후 7년 만입니다.
외교부는 먼저 코로나19 극복과 글로벌 보건 위기 해결을 위해 무상 공적개발원조, ODA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올해보다 17.3% 증가한 1조 1천 149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또한 코백스 AMC에 1억달러를 기여하겠다는 약속 이행 등 인도적 지원 사업에 쓰일 예산이 올해 대비 곱절에 가까운 2천 366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외교부는 ODA는 선진국으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과 국격에 맞는 활동을 위한 기본 예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엔, G20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다자외교에 쓰일 예산을 올해 13억에서 23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재외국민 보호 예산은 올해 110억 원에서 146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통일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보다 1.7% 증가한 1조 4천 998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이중 남북협력기금은 1조 2천694억 원입니다.
남북협력기금 사업비는 2019년부터 4년째 1조 원대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분야별로는 민생협력 등 인도적 협력을 위한 예산 비중이 가장 높고 남북경제협력, 남북 사회문화교류 사업 순입니다
통일부는 남북협력기금 편성에 있어서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뉴딜 비전 견인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통일부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보다 10억 원 증액됐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사업비는 올해보다 14억 원 늘어난 1천 669억 원으로 편성됐는데 탈북민 정착지원 예산이 57%를 차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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