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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산업 예산 6조 3천억···민간 투자 유도
등록일 :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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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정부가 미래차와 반도체, 바이오 등 빅3 산업 지원 예산을 6조 3천억 원으로 증액했습니다.
1천 개 혁신 기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혁신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한 생태계 강화에도 나섭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시스템반도체와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올해 빅3 산업 정부 지원예산은 4조4천억 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 관계 장관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지원예산을 6조 3천억 원으로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증액된 예산으로 반도체와 이차전지, 백신 등 국가핵심전략기술 분야 R&D와 투자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홍 부총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수소차 점유율 세계 1위, 반도체 기업 매출 1위 회복, 바이오 헬스 10대 수출품목 진입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BIG3 분야 지원과제 463건 중 육성지원이 전체 50.1%를 차지하는 반면 규제혁파는 전체 12.5%에 불과해 민간투자 활성화 유도에는 아직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규제 혁파와 생태계 조성, 기존 대책의 확실한 이행과 가속화, 민관협력, 대중소 기업 협력, 현장소통 강화 등 4가지 방향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펼칠 계획입니다.
정부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젝트와 관련해 내년까지 1천 개 혁신기업을 지원해 빅3 산업과 혁신기업의 동반성장으로 생태계 강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편,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한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이번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와 양적 완화 규모를 유지한 결과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을 3.8%에서 4.0%로 상향하는 등 우리 경제는 견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이 차관은 이어 "향후 테이퍼링 진행 속도 등이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중국 헝다 그룹과 같은 시장 불안 요인이 갑작스럽게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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