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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생산 정상화···하루 평균 사용량 넘어
등록일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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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요소수 생산이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처음으로 요소수 부족 사태 이후 하루 평균 사용량 이상을 생산했는데요.
요소수 재고 현황 공개도, 오늘 시작됐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어제(15일) 하루 생산된 요소수는 68만 3천리터입니다.
지난 13일 생산량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물량입니다.
60만리터는 평상시 차량용 요소수 하루 사용량에 해당하며 이번 사태 이후 하루 평균 사용량 이상을 처음 생산했습니다.
10리터짜리 소분용 포장제품 공급도 늘리고 있습니다.
현재 L사가 주유소 2천여 곳에 2만 7천박스의 공급을 완료했습니다.
정부는 L사 이외 나머지 5개 사의 공장가동률도 최대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100개 거점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 현황 공개도 시작됐습니다.
오후 2시와 8시에 국토부와 환경부, 산업부 사이트와 오피넷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제공되는 내용은 각 주유소 별 재고 수량과 함께 재고량을 신호등 형식으로 표현해 공개합니다.
중국과 계약해 놓은 물량 중 중국 당국에 수출 검사를 신청한 요소는 1만 3백여 톤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이와 별도로 1천 100톤의 다른 물량도 추후 계약되고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보여 전체 검사 신청 물량은 1만 1천 4백여톤에 달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 중 일부는 검사가 완료돼 선적을 마치는 대로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외교부는 이번 요소수 대란으로 관심을 모은 공급망 등 경제안보 이슈를 다루는 태스크포스를 격상하는 조치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심의관이 맡았던 TF장의 급을 격상하고, 분야별 분과위원회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한편, 경찰은 요소수 대란과 관련한 특별단속을 통해 매점매석과 사기 등 147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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