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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추가접종 간격 4개월로 단축
등록일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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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돌파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추가접종 간격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60세 이상은 추가접종 간격이 기존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됐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지금까지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마친 코로나19 백신 완전접종률은 78.4%입니다.
하지만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과 접종완료 뒤 시간 경과로 고령층 중심의 돌파감염이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돌파감염 확산에 따른 중환자 발생을 막고 의료체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위험군 추가접종을 빠르게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로 권고됐던 추가접종 간격이 단축됩니다.
60세 이상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기저질환자와 의료기관 종사자는 추가접종 간격이 기존 6개월에서 4개월로 줄었습니다.
50대 연령층과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우선 접종 직업군은 5개월로 단축됩니다.
단, 얀센 백신 접종자와 면역저하자는 현행 기준대로 기본접종 완료 2개월 뒤 추가접종 받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은화 / 예방접종전문위원장
"추가접종 간격이 단축됨에 따라 안전성 측면에 대해서 전문가 검토를 했습니다. (그 결과) 추가접종 간격 단축에 따른 안전성 우려에 비해 추가접종 단축을 통해 돌파감염을 줄이는 예방효과의 이득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30세 미만의 경우, 기본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다른 나라와 달리 국내에선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간 심근염·심낭염 신고율에 큰 차이가 없지만, 안전을 위한 선제 조치가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접종위 심의에 따라 30세 미만은 1차와 2차 모두 모더나 대신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합니다.
이미 모더나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은 30세 미만이라면, 2차는 화이자 백신 접종이 권고됩니다.
백신 수급계획을 고려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점진적으로 종료됩니다.
1차 접종은 이달 말까지, 2차 접종은 다음 달 말까지만 시행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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