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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 요소 300톤, 23일 도착 예정"
등록일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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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중국에서 수출 전 검사를 마친 차량용 요소 300톤이 오는 23일 국내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요소수의 '판매 주유소와 재고량'은, 티맵에서도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차량용 요소 300톤이 내일 중국 텐진항을 출발합니다.
23일에는 울산항에 도착할 예정으로 도착 즉시 요소수 생산 과정에 투입됩니다.
정부는 사전 검사 제도를 활용해 샘플 테스트 등 관련 절차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추가로 지난 18일 수출 전 검사가 완료된 2천여톤의 요소에 대해서도 중국 세관에서 이후 수출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업체들이 국내로 도입하기 위해 기존에 계약한 중국산 요소 물량은 1만8천7백톤입니다.
이중 현재까지 1만1천310톤에 대한 수출 전 검사 신청이 완료됐습니다.
정부는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도 검사 신청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요소수의 생산과 유통, 분배 등 시장 수급 상황은 안정화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최근 요소수 생산물량은 하루 소비량인 60만리터를 계속 웃돌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요소수를 판매하는 주유소 위치와 재고량을 오피넷 등을 통해 하루 두 번 제공하고 있는데 이달 말부터는 횟수를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한 티맵을 비롯한 다른 민간 플랫폼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외교부는 공급망 재편 등 경제안보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경제안보 태스크포스'를 확대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이 맡던 TF의 장을 차관보급인 경제외교조정관으로 격상했습니다.
TF는 단기적으로 요소수 등 공급망 교란에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 유관기관이 협력하는 '대외 위기관리시스템'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외교부는 이를 통해 해외발 리스크를 조기에 포착해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 방안 마련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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