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이번 민생대책에는 물가안정을 위한 서민 생계비 지원도 포함됐습니다.
또 고용 취약계층인 구직 급여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1조3천억이 추가로 투입됩니다.
계속해서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정부가 올해 초과세수를 활용해 서민 생계비 부담완화에 나섭니다.
최근 물가상승세가 이어짐에 따라 물가안정을 위해 특별지원을 하기로 한 겁니다.
녹취> 안도걸 / 기획재정부 2차관
"취약계층의 민생 안정을 위해서 저희들이 지원하는 것인 만큼 정부는 기금 변경 등 재원 조치와 함께 개별 사업별 시행 준비를 즉각 완료하고 민생현장에서 우리 대책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1만여 개 농가에 4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채소류 재배자금, 사료구매 자금 등을 지원해 생산단가를 낮춘단 계획입니다.
또, 유가 상승에 따른 동절기 에너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 300억 원을 투입합니다.
저소득층 에너지 바우처 지급 단가를 8%대 인상하고 도서 지역 주민의 연료비도 추가 지원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업 상태거나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강화합니다.
구직급여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1조3천억 원의 재정을 추가 투입합니다.
이에 따라 약 19만6천 명이 추가로 구직급여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내일배움카드 지원은 6만5천 명분을 확대해 실업자와 재직자에게 직업훈련 기회를 지원하고, 영세사업장에 종사하는 취약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 산재예방 지도 컨설팅 지원을 확대합니다.
저소득층 청년의 생활자금을 저리로 빌려주는 햇살론 자금은 600억 원 확대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육아휴직과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이용하고 있는 근로자의 급여를 일정 부분 정부가 부담해주는 모성보호급여 대상자를 1만5천 명 추가로 늘리고, 전국 250여 개 일선 보건소에 파견되는 코로나 방역인력 인건비를 전액 지원하는 기간은 4개월 한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진현기)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뉴스중심 (809회) 클립영상
- 내년 보건소 감염병 대응인력 757명 확충 02:59
- 한-코스타리카 정상회담···디지털협력 등 MOU 체결 02:29
- 입학사정관 퇴직 3년간 학원설립·취업금지 02:29
- 김 총리 "헌혈보유량 적정치 못미쳐···동참 호소" 00:29
- 민생대책 12조 7천억···손실보상 제외업종 금리 1% 02:22
- 물가안정 자금 투입···구직급여 1조 3천억 보강 02:26
-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문화예술계 교류의 장 02:09
- 차량용 요소 300톤 오늘 도착···즉시 요소수 생산 02:14
- '청년희망ON'···현대차 4만 6천 개 일자리 창출 02:32
- 종부세 94만7천 명···"국민 98%는 과세대상 아냐" 02:31
- 25억 이하 1주택자 종부세 '평균 50만 원' 02:36
- 전두환 씨, 오늘 오전 자택서 지병으로 사망 00:25
- '연평도 포격전' 11주년 전승기념식 개최 00:31
- 내일부터 내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00:27
- 인권위 "중고교 과도한 용모제한 학칙 개정돼야" 0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