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앞으로는 식당과 카페를 이용할 때도 접종증명·음성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내년 2월부터는 12~18세에도 적용해 청소년층 유행 확산을 막기로 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오는 6일부터 4주 동안 식당과 카페도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됩니다.
필수 이용시설이기 때문에 사적모임 범위 안에서 미접종자 1명까지는 예외가 인정됩니다.
학원과 PC방, 영화관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도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확대됩니다.
녹취> 권덕철 /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영화관, 공연장, 학원과 스터디카페, 박물관과 도서관 등 14종의 시설에 대하여 방역패스가 적용됩니다."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일주일 계도 기간이 주어집니다.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시행 여부와 시기는 추가 검토 이후 확정됩니다.
전자출입명부 설치 등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청소년층 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12~18세도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용받습니다.
다만 청소년들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내년 2월부터 시행됩니다.
이런 가운데 기본접종을 마친 접종완료율은 80.2%로 성인 91.6%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3차 접종자는 17만여 명 늘어 모두 357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는 가장 든든한 방어벽은 백신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고령층 3차 접종과 청소년 기본접종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현재 코로나19를 막아낼 수 있는 가장 든든한 방어벽은 백신입니다. 고령층 3차 접종과 청소년 기본접종이 방역의 키를 쥐고 있습니다. 대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정부는 아울러 오늘(3일)부터 한 달 동안 특별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정부는 연말에 계획된 모임이나 행사는 가급적 연기하고 재택근무를 최대한 활용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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