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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774명···거점전담병원 2곳 추가
등록일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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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꺾일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추가 감염이 늘고 있고, 위중증 환자도 줄지 않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7일) 0시 기준으로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74명입니다.
사망은 64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4천954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4천924명입니다.
서울에서만 확진자 2천115명이 추가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국내 감염자는 12명 늘어 누적 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9명은 지역감염이고, 나머지 3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고령층 중심의 중환자 수가 많아지면서 병상 여력도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전국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8.2%인데, 수도권의 경우 83.6%까지 찼습니다.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도 77.4% 사용 중입니다.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2천368명이 재택치료로 배정됐습니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거점전담병원 2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은 병상 전부를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하는 4곳과 일부 병상만 쓰는 11곳을 포함해 모두 15곳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지정된 거점전담병원에는 코로나19 치료병상 600여 개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박천영 앵커>
이번에는 백신 접종 현황 살펴 보겠습니다.
정부가 계속해서 고령층의 3차 접종과 청소년 기본접종 참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접종률은 어느정도 입니까?

이혜진 기자>
네, 0시 기준 정해진 횟수대로 기본접종을 완료한 완전접종률은 80.6%입니다.
18세 이상 성인 91.8%가 기본접종을 마쳤습니다.
3차 접종은 인구의 8.3%, 성인 9.6%가 받은 상황입니다.
전체 확진자의 절반이 미접종자이고, 60세 이상 확진자의 50% 역시 미접종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예방접종 효과가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감소한 만큼 3차 접종을 필수 접종이라 생각하고 최대한 신속히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수도권 고령층은 감염 위험이 큰 상황이라며 모임과 약속은 최대한 자제할 것으로 요청했습니다.
12월 한 달간 진행되는 특별방역기간, 방역책임관은 각 부처 장관이 맡게 됩니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부처별 현장점검팀을 구성해 연말까지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확대 적용되는 공연장과 PC방, 실내체육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식약처도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가 많은 음식점과 유흥시설에 대해 방역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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