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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백신 9천만 회·치료제 1백만 명분 확보
등록일 :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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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계속해서 내년도 코로나19 방역 대응 계획 전해드립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내년 백신 9천만회분 확보에 나서는 한편, 먹는 치료제도 1백만 명분을 구매할 계획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정부는 먼저, 백신과 치료제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내년, 백신 총 9천만 회분을 확보할 계획인데, 백신 종류는 화이자 6천만 회분과 모더나 2천만 회분, SK바이오사이언스 선구매 1천만 회분입니다.
또, 먹는 치료제 약 1백만 명분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60만 명분의 계약을 완료한 가운데, 치료제 공급 대상도 요양병원과 일반병원, 생활치료센터, 노인요양시설까지 확대합니다.

녹취> 류근혁 / 보건복지부 제2차관
"화이자사 제품은 긴급사용승인이 결정되었으며, MSD사 제품 검증에도 심사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염병의 진단과 분석, 역학조사 체계도 강화합니다.
둘로 나뉘어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기능을 통합하고, 바이러스의 변이와 변화양상을 모니터링하는 전장유전체분석 감시망을 기존 3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합니다.
이와 함께, 역학조사 소요 시간은 줄이고, 투입 인력은 확대합니다.
의료기관 이용내역과 출입국 기록을 전산화해 하루, 이틀 걸리던 역학조사 기간을 한 시간까지 줄이고, 필요할 경우 군과 경찰 등 역학조사 인력을 추가 투입할 계획입니다.
감염병 창궐과 확산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체계도 강화합니다.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중앙감염병병원 착공에 돌입하고, 수도권을 비롯한 호남과 충청, 경남, 경북지역까지 모두 5곳에 권역별감염병전문병원을 신설합니다.
의료기관 설립뿐만 아니라 의료 설비와 인력도 확대합니다.
지역 공공병원 41곳에는 음압병실과 치료병상을 추가 설치하고, 일선 보건소에 정규 대응인력 757명을 추가 배치합니다.
마지막으로, 의료제품에 대한 승인 체계와 제품 사용에 따른 피해 구제를 강화합니다.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및 신속허가 전 거쳐야 하는 절차를 개선하고, 긴급사용승인 제품에서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에 대비해 내년 3월부터 피해자 구제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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