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제 부족···국토 균형 발전 계속 추진"
등록일 : 2023.11.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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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나 부산을 하나의 축으로 하는 국토 균형 발전 전략은 그대로 추진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불발로 국민을 실망 시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이것을 잘 지휘하고 유치를 이끌어 내지 못한 것은 대통령인 저의 부족의 소치라고 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1년 이상, 민관이 합동으로 최선을 다해 뛰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예측이 빗나갔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96개국 정상과 한 150여 차례 만났고, 수십 개 정상들과는 직접 전화통화도 해 왔고, 했습니다마는 저희 민관에서 접촉하면서 저희들이 어떤 느꼈던 입장에 대한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산 엑스포를 계기로 추진하던 국토 균형 발전 전략은 그대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부산을 거점으로써 모든 경제, 산업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차질없이 해 나가겠습니다."
축구에서 운동장을 모두 써야 좋은 경기가 나온다고 비유하며, 세계 10대 경제 강국에서 도약하기 위해서는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강조한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기여 외교도 엑스포 유치 불발과 관계없이 계속 이행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의 글로벌 중추 외교라는 기조 하에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위해서도 반드시 철저하게 추진하고 이행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사우디가 원하던 리야드 엑스포 개최를 축하하며,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예정에 없던 대국민 담화를 열게 된 배경에 대해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엑스포 유치는 중요한 국정과제였다며, 대통령이 국정 책임자로서 국민 앞에 직접 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최영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나 부산을 하나의 축으로 하는 국토 균형 발전 전략은 그대로 추진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불발로 국민을 실망 시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이것을 잘 지휘하고 유치를 이끌어 내지 못한 것은 대통령인 저의 부족의 소치라고 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1년 이상, 민관이 합동으로 최선을 다해 뛰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예측이 빗나갔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96개국 정상과 한 150여 차례 만났고, 수십 개 정상들과는 직접 전화통화도 해 왔고, 했습니다마는 저희 민관에서 접촉하면서 저희들이 어떤 느꼈던 입장에 대한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산 엑스포를 계기로 추진하던 국토 균형 발전 전략은 그대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부산을 거점으로써 모든 경제, 산업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차질없이 해 나가겠습니다."
축구에서 운동장을 모두 써야 좋은 경기가 나온다고 비유하며, 세계 10대 경제 강국에서 도약하기 위해서는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강조한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기여 외교도 엑스포 유치 불발과 관계없이 계속 이행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의 글로벌 중추 외교라는 기조 하에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위해서도 반드시 철저하게 추진하고 이행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사우디가 원하던 리야드 엑스포 개최를 축하하며,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예정에 없던 대국민 담화를 열게 된 배경에 대해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엑스포 유치는 중요한 국정과제였다며, 대통령이 국정 책임자로서 국민 앞에 직접 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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