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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통계의 허브, 호남지방통계청 [국민중심 책임운영기관]
등록일 :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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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기관 중 국민과 지역사회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정부혁신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책임운영기관.
국민디자인단과 협업,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정책개발로 2018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호남지방통계청을 만나본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17년 국민디자인단과 연계, 통계와 정책의 양방향 소통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 공공서비스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호남지방통계청.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인 청년과 여성 삶의 문제점을 발견, 국민디자인단 활동으로 모두가 편안한 사회구현을 위해 노력중이다.

Q. 국민디자인단 참여 동기는?
인터뷰> 김혜경 / 국민디자인단
“임신·육아로 인해 경력단절로 여성의 재취업에 관한 고민과 직장을 다니고 있는 워킹맘의 일·가정 양립에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통계청과 나주시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여성의 삶의 질 향상 정책 수립을 위한 국민디자인단에 참여하여 여성들의 진솔한 의견을 전달하고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국민디자인단 참여 동기는?
인터뷰> 이복실 / 국민디자인단
“여성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요구사항이나 연령대별로 어려운 점들을 살펴보고 개선하고자 의견들을 디자인단에서 제시하기도 하고 요구하기도 합니다. 회의를 통해서 나오는 여러 가지 의견들을 생활하는 여성들과 비교해가며 관찰해가며 대안들을 서로 나누기도 합니다.”

작년 청년일자리에 집중했던 국민디자인단은 올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를 선정해 여성의 사회참여, 일자리, 안전, 문화, 복지 등 분야별로 필요한 니즈를 파악하고 댓글 리서치와 의견청취 후 문제를 발견, 집단 토론 등을 거쳐 필요한 정책을 도출중이다.

Q. 디자인단 운영과정은?
인터뷰> 김은영 / 서비스 디자이너·국민디자인단
“그게 세 가지 과정이 있습니다. 문제를 찾고 해결하고 전달하는 과정입니다. 문제를 발견하기 위해 저희 여성의 삶의 질 향상 국민디자인단은 문헌 조사, 설문조사, 집단토론, 핵심 서비스 사용자 인터뷰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결과로 여성 일자리, 육아 건강, 안전, 복지 등에 대한 여성들의 요구가 있었고 특히 나주시는 빛가람혁신도시의 형성으로 30~40대 여성 인구와 유아·초등학생 어린이 수가 증가하였습니다.”

현재 유치원 등하원 시간, 워킹맘 출퇴근 시간에 따른 보육 사각시간 해소와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사부담 절감을 목표로 여성종합정보서비스 플랫폼을 구축중인 국민디자인단.

Q.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변화는?
인터뷰> 장수인 사무관 / 호남지방통계청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는 유치원 등하원 시간과 워킹맘의 출퇴근 시간 불일치로 인해서 경로당을 활용한 보육 사각시간 해소를 위해서 실버키즈 어울림 센터를 개입하고 있고요.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서 여성의 가사 서비스 절감을 목표로 청소, 반찬, 보육, 건강 등 여성종합정보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주시와 협력해 여성의 안전, 돌봄, 건강 등 여성의 삶의 문제에도 관심을 집중.
국민의 문제를 공감, 개선하며 정책을 개발하는 국민디자인단.

Q. 국민디자인단 사업이 갖는 기대효과는?
인터뷰> 조영란 팀장 / 나주시청
“올해 대통령 신년사에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 국정 현안의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고 있고, 저출산 및 고령화 시대에 가장 우선 해결해야 할 것들이 여성의 사회참여 장애요인 극복과 일과 삶이 양립하는 사회가 가장 강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국민디자인단에 참여하는 소감은?
인터뷰> 송다영 학생 / 국민디자인단
“저는 학생이고 국민인데 정책에 대해서 제안을 하고 디자인을 한다는 것이 의문스럽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서비스 디자인에 관심도 생기고 흥미도 생겨서 앞으로 계속 공부를 해나갈 예정입니다.”

수동적인 순응자가 아닌 능동적인 주도자가 되어 지역민이 직접 참여,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으로 국가통계발전을 선도해 국민모두에게 신뢰받는 호남지방통계청이 되길 기대한다.

임보라 앵커>
2018 책임운영기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호남지방통계청을 영상을 통해 직접 살펴봤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호남지방통계청의 문권순 청장과 함께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문권순 청장/ 네, 안녕하세요
(출연: 문권순 / 호남지방통계청장)

임보라 앵커>
2018년 책임운영기관 최우수기관 선정 부탁드립니다. 우선, ‘호남지방통계청’ 이 어떤 곳인지 간략한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Q. ‘호남지방통계청’ 어떤 곳?

문권순 호남지방통계청장>
우리 호남지방통계청은 광주에 본부를 두고, 목포, 전주, 제주 등 8개 사무소에서 530여명 직원 근무 중.

우리 호남지방통계청은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을 관할지역으로 국가통계 현장조사 실시와 지역통계 허브 역할 수행.

매월 관할지역의 소비자물가, 경제활동 등 사업체, 가구, 농어업 부문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우리지역의 경제·사회적 특성을 파악하여 관련 지역정책 수행 등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통계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지역통계 허브 기능을 크게 3가지로 나누면,
첫째,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역통계 개발·서비스함
예를 들어, 제주관광산업동향조사를 제주자치도와 협업으로 개발 중인데, 올해 말에 공표할 예정.
특히, 금년에는 빅데이터 시대에 맞아 행정자료를 이용한 고창군·광양시 청년통계, 나주시 여성통계 등을 개발·제공 예정임.

둘째, 지자체에서 지역정책에 필요한 통계가 무엇인지, 통계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통계컨설팅과 기술을 지원.
금년에는 완주군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한 통계를 개발하여 제공.

셋째, 정확한 통계가 되도록 지자체 작성 통계를 승인하고, 통계품질을 유지·관리하는 통계조정 및 품질관리 업무 수행.

임보라 앵커>
2017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 기관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죠.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책임운영기관으로 운영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달라져 왔나요?
Q. 책임운영기관 지정 후 변화는?

문권순 호남지방통계청장>
호남지방통계청이 책임운영기관이 된 이후, 직원들이 우리청 입장보다는 응답자, 이용자 입장에서 응답자, 이용자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는 지 더욱 적극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

호남지방통계청에서는 정확하고 신뢰받는 국가통계 생산을 바탕으로 호남권 특성에 맞는 지역통계 개발과 서비스에 주력하면서 우리지역의 통계 허브기관으로써 자리매김해 가고 있음.

특히, 현장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응답자 눈높이에서 편리한 조사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 중임.
개인 사생활보호 강화 등 조사환경이 어려워 지고 있어 조사대상처를 직접 방문조사하는 것 보다는 정보통신기술(IT)을 이용한 전화, 이메일, 전자조사 등 응답자가 편리한 방법으로 응답을 할 수 있도록 조사방법 다양화.

그리고, 우리 호남청에서 지자체와 함께 개발한 지역통계가 지자체 정책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정확한 통계수요 파악.
뿐만 아니라 개발 이후 정책 활용 사례 공유 등을 위해 노력.
예를들어, 완도군 어업정책수립 활용되는 ‘완도군 어업실태조사’, 순천시 청년들의 취업ㆍ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순천시 청년통계’ 등 지자체에서 어떻게 사용되는 피드백 받을 예정

임보라 앵커>
그렇다면 44개의 책임운영기관들 중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호남지방통계청’ 만의 자랑 거리는 무엇이 있을까요?
Q. 호남지방통계청, 자랑 거리는?

문권순 호남지방통계청장>
저희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난 6월 1일 행안부의 2018년 전국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음.

이는 국민디자인단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순천시 청년통계, 미래세대에 대한 실용통계 교육, 응답자 편의를 고려한 현장조사 효율화 등의 호남지방통계청 책임운영기관 사업이 행안부의 평가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임.

2017년 우수기관, 2018년 최우수기관 수상은 지역민, 지자체의 협조와 더불어 호남청의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통계 보고’가 되고자 하는 공동 목표를 위해 노력한 결과임.

여러 가지 사업 내용 증 특히 자랑거리를 말씀드리자면 교육부로부터 2017 자유학기제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하였는데 전라북도 전주시 오송중학교 1학년 대상의 자유학기제 수업은 1주일 2시간씩 14주 통계교육을 토론식으로 진행했는데, 학부형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음.
입시에 바쁜 관내 고등학생 대상‘통계데이터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5월 30일 광주시교육청, 광주광역시와 협업으로 진행했는데, 학생들이 수학책에서만 보던 통계를 우리 생활 속에서 보는 계기가 되었고 좋은 반응을 보임.

임보라 앵커>
수치화된 통계를 단순히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을 찾아가서 통계를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사업들을 하고 계시군요. 하나 궁금한 것이 앞서 말한 ‘통계데이터 체험 프로그램’ 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Q. ‘통계데이터 체험 프로그램’ 이란?

문권순 호남지방통계청장>
통계데이터 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4개 고등학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주 내용으로는 실용 통계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생활 속의 데이터 활용을 시작으로 통계청 진로·직업 체험, 명사 특강과 통계 시각화 콘텐츠 실습 순으로 진행.

특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 및 아이돌 통계, 통계로 보는 자화상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

또한, 명사 특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먹거리 분석’이라는 주제로 미래 빅데이터 시대의 유망업종과 준비에 대해 소개.

호남통계청에서는 미래의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고등학생들이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통계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본 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

하반기에도(10월 24일) 광주교육청, 광주광역시와 협업으로 고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2차 과정을 실시함.

임보라 앵커>
통계와 정책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국민디자인단 운영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죠.
Q. 국민디자인단 운영, 의미와 역할은?

문권순 호남지방통계청장>
국민디자인단은 정부의 정책 수립 및 추진 과정에서 국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여 공공서비스를 개발ㆍ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 추진단임.

정책 공급자인 공무원과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함께 참여하여, 정책을 수요자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개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음.

특히, 금년에 개발 중인 나주시 여성통계는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내의 교수님과 관련 전문가, 정책 공급자인 나주시 공무원, 나주시 여성 등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이 여성 통계 개발 뿐 만아니라 여성정책 개발에 직접 참여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음.

임보라 앵커>
이번 국민디자인단이 여성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나요?
Q. 국민디자인단, 활동 분야는?

문권순 호남지방통계청장>
지난 3월, 10명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 이후, 나주시 여성통계를 왜 개발해야 하는지, 나주지역 여성의 니즈를 어떻게 파악할 것인지, 여성문제의 정의와 해결방안 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논의해오고 있음

특히, 국민디자인단인 10명 이외에도 나주시 여성 40여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와 함께 다양한 정책지원 관련 집단 토론을 진행.
예를들어, 주거비용, 공공보육시설 확충 등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현실적인 지원 정책들을 논의.

국민디자인단과 나주시 여성통계 서포터즈의 활동을 통해 나주시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성통계 개발과 함께 정책실행 전략을 마련하고 정책과제의 구체화 등을 거친 후, 나주시에 이들 정책을 제안하고 10월 말에 ‘나주시 여성통계’를 공표할 예정.

임보라 앵커>
그렇다면 이번 국민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어떤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시나요?
Q. 국민디자인단 운영 통한 기대 효과는?

문권순 호남지방통계청장>
현 정부 국정운영 방향 중 중요하게 추진되는 사안 중 하나는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정부혁신’인데, 정부의 주요정책 결정에 정책 수혜자인 ‘국민이 참여’함으로써 국민을 위한 정책, 국민의 정책을 수립하는 것임.

통계측면에서는, 통계생산을 생산자인 통계청뿐만 아니라 수혜자인 지역민, 그리고 정책 입안자인 지자체 공무원이 함께 직접 참여하여 조사문항과 통계작성 형태를 설계하는 이용자 중심의 통계생산으로 정책 활용성을 높이고자 함.

또한, 생산된 나주시 여성통계가 나주시의 여성관련 정책수립과 평가에 활용되어 과학적인 증거에 의한 정책관리가 강화되길 기대하고 있음.

임보라 앵커>
국민이 참여하여 어떤 조사항목을 어떤 통계로 낼지 결정하고 관련 정책부서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게 중요하군요. 그렇다면 통계청에서 통계 조사를 한 후 조사 결과를 어떻게 관리하고 서비스하고 있나요?
Q. 통계 조사 결과, 관리는?

문권순 호남지방통계청장>
일반적으로 통계는 통계작성기획, 조사설계, 현장조사, 자료입력 및 처리, 자료분석 및 공표, 사후관리 과정을 거침.

저희 통계청에서 특히 중요시 하는 것은 통계 정확성 뿐만 아니라 응답자들께서 제공해 주신 통계자료인 가구 및 사업체의 개인정보 보호임.
자료에 포함된 개인, 가구, 사업체 등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하여 인적, 기술적, 제도적 보안 대책 등 만전을 기하고 있음.
통계법에서도 비밀 보호 의무를 규정하고, 위반 시 처벌.

조사결과는 결과분석 및 공표, 보도자료의 경우, 사전에 공표일정을 고지하고 공표.
공표 이후, 통계청 홈페이지 국가통계포털(KOSIS)에 연구자 또는 일반인 누구든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
또한 조사한 원시자료인 Microdata도 홈페이지의 MDIS에서 제공.
MDIS에서는 통계청 조사 자료와 타 타기관의 행정자료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람.
그리고 좀더 세부적인 자료는 RDC(Microdata 이용센터), 빅데이터 센터를 이용할 수 있음.
RDC: 통계청(대전), 국회, 서울대, 서강대, 통계진흥원, KDI(세종) 등 7곳
빅데이터센터 : 통계청(대전), 판교, 부산 등 3곳

임보라 앵커>
지난달이죠. 호남지방통계청에서 경제통합조사를 실시하셨잖아요. 어떻게 진행됐는지 또, 조사결과가 어떻게 활용되나요?
Q. ‘경제통합조사’ 실시…진행 과정은?

문권순 호남지방통계청장>
지난 6.20일~7.24일, 전국 약 29만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제통계통합조사를 실시.
(광주.전남.제주: 4만 300개 업체)

경제통계통합조사는 광업, 제조업, 서비스업, 운수업 등 6종 조사를 one-stop으로 통합하여 조사함으로써, 중복방문을 방지하고 응답부담을 줄이는 등 조사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음.
올해 조사는 오늘 마감하면서, 일부 미진한 부분은 추가적인 문의를 할 수도 있는데 이후 내용검토, 집계 등 통계처리 과정을 거쳐 연말에 공표될 예정.

조사결과는 지역별, 업종별 산업구조 및 분포, 경영상태 등에 대한 통계로 작성되어,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각종 정부정책수립 및 평가, 연구기관, 대학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됨.

금년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제통계통합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사업체 응답자 분들께 감사드림.
그리고 조사결과가 어려운 경제를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함.

임보라 앵커>
네, 그런데 조사대상에는 경제, 사회 통계 뿐만 아니라 농어업부문도 있잖습니까? 호남지방통계청의 경우 농어업분야가 비중이 좀 클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Q. 농어업통계 분야 조사 진행은?

문권순 호남지방통계청장>
농림어업은 한국은행의 국민계정과 통계청의 지역소득통계를 보면, 전국의 농림어업 비중은 2%대로 낮지만, 지역별로 보면 전남·북은 각각 8%대, 제주 12%대로 다른 지역과 달리 높아, 다른 산업구조를 보이고 있음.

이에 따라 우리 호남청의 농어업부문 현장조사 비중이 전국 농업조사의 30%, 어업조사는 50%를 차지하고 있는데 농어업통계는 우리국민의 먹거리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직원들이 농어업통계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

여러 가지 농어업 통계 중 격월로 논, 밭에서 재배하는 농작물의 종류와 면적을 조사하는 작물재배면적조사는 씨를 뿌리고 수확을 하는 전 과정을 3월~11월까지 조사.

그리고, 작년에 AI 때문에 농가뿐만 아니라 옆에서 지켜보는 우리 직원들도 힘들어 했던 가축동향조사(분기).

농어가의 소득과 부채, 소비지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하는 농어가경제조사는 최근 농어가의 고령화, 독거 어르신 증가로, 조사자체를 거부하는 가구도 있지만,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하면 말동무와 건강 체크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구입 등 잔 심부름도 하고 있어, 우리직원을 기다리는 경우도 있음.

우리 호남청에서는 통계 현장조사도 중요하지만 통계가 우리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음.

임보라 앵커>
끝으로, 향후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나 통계와 관련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마지막으로 전해주시죠.
Q. 호남지방통계청, 향후 계획은?

문권순 호남지방통계청장>
최근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하면서,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이를 활용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음.

통계청에서도 빅데이터시대에 맞게 통계작성방식 혁신, 개인·기업·국가 등 경제주체들을 위한 맞춤형 통계서비스를 위해 앞장설 것임.

이를 위해 통계생산방식을 현재보다 공공기관의 행정자료와 신용카드와 같은 민간 빅데이터를 더욱 많이 사용하고자 함.
이를 위한 법적·제도적 보완이 빨리 이루어지길 기대.

그러나, 현장조사를 대체할 만한 자료가 없을 경우, 통계청 직원들이 대상처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게 되므로 성실하게 응답해 주실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당부드림.
응답한 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에 의해 비밀보호(33조)가 되므로 안심하고 응답하여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림.

호남지방통계청은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통계 보고(寶庫)”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보다 정확한 국가통계 및 지역통계를 작성하여 관련 정책수립을 뒷받침할 것이며, 국민들에게 최선의 통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책임운영기관으로 다가갈 것을 약속드림.

임보라 MC>
지금까지 ‘문권순’ 호남지방통계청장과 함께 얘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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