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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기무사, 새 사령부 창설"···사령관 전격 교체
등록일 : 201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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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기무사 개혁안을 보고받은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와 단절된 새로운 사령부 창설을 지시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또, 남영신 육군 특전 사령관을 신임 기무사령관으로 교체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계엄령 문건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국군기무사령부를 새로운 사령부로 창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방부와 기무사개혁위원회로부터 기무사 개혁안을 건의받고, 이 같은 지시를 내렸습니다.

녹취>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기무사의 전면적이고 신속한 개혁을 위해 현재의 기무사를 근본적으로 다시 재편해 과거와 역사적으로 단절된 '새로운 사령부'를 창설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사령부 창설준비단 구성과 사령부 설치의 근거 규정인 대통령령 제정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무사령관도 전격 교체했습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남영신 육군특전사령관을 신임 기무사령관으로 임명했습니다.
남영신 내정자는 비육사 출신인 학군 23기로, 현재 육군특전사령관으로 재직 중이며, 3사단장과 학군교 교수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녹취>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개혁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며, 솔선수범과 합리적인 성품으로 상·하 모두에게 신망 받고 있는 장군으로서 기무사 개혁을 주도하고 추진할 적임자입니다.”

문 대통령은 송영무 장관과 남영신 내정자에게 기무사 불법행위 관련자 전원을 원대복귀시키고, 비군인 감찰실장을 임명해 조직 내부의 불법과 비리를 철저히 조사해 조치를 취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정현정)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무사 재편에 대해 사령부 지위는 유지하되 이름을 바꾸고, 기타 조직은 새로운 사령부 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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