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오늘 부산대학교에서 41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정부 주관 행사로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진상 규명과 배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부마민주항쟁 제41주년 기념식
(장소: 오늘 오전, 부산대학교)
부마민주항쟁 41주년, 정부 주관 기념식이 부마항쟁의 첫 시작점인 부산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은 대한민국 현대사 4대 민주항쟁의 하나로, 지난해 40주년을 맞아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각계 대표와 부마항쟁 관련자 가족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부마민주항쟁이 5·18광주민주화운동에서 광화문 촛불혁명까지 이어진 의미를 언급하면서 코로나19 국가위기 상황 속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국민이 그동안 실천한 배려와 이해, 인정과 사랑이 다시 어깨 걸고 포옹할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일상의 기적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정 총리는 특히 부마항쟁의 진상규명과 보상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마항쟁의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고, 항쟁에 참여한 수많은 시민 여러분과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시키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진상규명 조사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역사적 진상이 상세하게 담긴 보고서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마민주공원 기록관 등을 최대한 빨리 건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부마항쟁 41주년을 맞아 별도의 메시지를 냈습니다.
부마항쟁은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유신독재를 끝내는 기폭제였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부마항쟁의 진상규명, 배상과 보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그러면서 코로나와 싸우는 부산·창원시민들에게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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