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코로나 19 소식으로 넘어갑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 입국자 중 9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25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37명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405명, 국외유입 32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91명, 경기 72명 등이 나왔습니다.
특히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의 한 국제 선교학교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던 교사와 학생 등 127명이 무더기로 확진됐고 광주 북구의 교회에서도 관련 확진자 18명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아직 안심할 때가 아니라고 경계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확진자수는 384명으로 전 주 516명보다 130여 명 줄었습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대전 국제선교학교, 교회 등 종교시설과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 발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우리 일상에서 방심한 틈을 비집고 대규모 집단감염을 초래하고, 그간의 국민 여러분의 고통과 희생을 헛된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 쓰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해외 입국자 9명에게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7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명은 입국 뒤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영국에서 입국한 2명과 몰디브에서 입국한 1명, 가나에서 입국한 1명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짐바브웨와 말라위, 탄자니아에서 각각 입국한 3명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브라질에서 입국한 2명에게서 브라질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이외에 다른 접촉자 조사 결과 현재까지 추가로 확인된 변이 감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27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모든 입국자는 입국 후 3일 이내와 격리해제 전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외국인은 입국시 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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