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벌써 내일 모레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명절에 아프면,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지 막막한데요.
신경은 앵커>
'스마트폰 앱' 하나로 문 여는 병원과 약국, 선별진료소까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지난해 설 연휴 동안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모두 11만 명.
하루 평균 2만9천 명이 몰렸습니다.
특히 명절 당일에 환자가 가장 많았는데 평상시와 비교하면 평일의 2.9배, 주말의 2.2배로 늘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환자 증가에 대비해 설 연휴 기간 응급실 504곳이 24시간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병원과 의원은 하루 평균 2천 곳, 약국은 3천6백 곳이 문을 엽니다.
선별진료소는 4백 곳, 임시선별검사소는 134곳 운영됩니다.
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정보는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시도 콜센터 12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 연휴 운영 의료기관 확인
▶ 응급의료포털 (www.e-gen.or.kr)
▶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앱
포털사이트에서는 명절병원만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에서 근처에 문 연 병원이나 약국, 선별진료소를 알려줍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앱에서도 의료기관 조회가 가능하고 응급처치요령까지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증상이 가볍다면 대기 시간이 긴 응급실보다 병원이나 보건소 이용을 권장했습니다.
코로나19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지연 / 중수본 선별진료지원팀 사무관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시고 별도의 증상은 없으나 불안감으로 검사를 받고 싶은 경우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복지부와 지자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의료기관 운영 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전국 재난거점병원 40곳의 의료지원팀이 출동 대기해, 재난이나 많은 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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