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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1일부터 접종···화이자백신 추가분 도착
등록일 :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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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신경은 앵커>
'화이자 백신 추가 물량 25만 명 분량'도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화이자 백신을 실은 대형 차량이 군경 호송을 받으며 초저온 물류센터로 들어옵니다.
관리가 까다로운 화이자 백신의 특성을 고려해 무진동, 항온·항습 기능을 장착한 특수 차량입니다.
차량은 천천히 후진해 물류센터로 백신을 들여놓습니다.
백신은 이곳 초저온 센터에서 임시 보관되고, 필요한 만큼 소분돼 전국 지역예방접종센터로 이송됩니다.

녹취> 유수안 / 'ㅅ' 바이오 백신유통팀장
"(백신을 담은) 각각의 수송 용기에 72시간 이상 정온을 유지할 수 있는 특수 용기를 사용했고요, 그 용기에 IoT(사물인터넷) 기반 온도계를 장착해서 실시간으로 온도와 수송,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모두 25만 명분.
정부가 화이자사와 개별 계약한 백신 가운데 두 번째 물량입니다.
지난 24일 25만 명분에 이어 추가로 25만 명분을 더 받아 모두 50만 명분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지역사회 75세 이상 고령층이 4월 1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 49곳에서 이 백신으로 접종을 받습니다.
1946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350만 8천여 명이 접종 대상입니다.
이들 가운데 86%가 백신 접종에 동의했습니다.
같은 날(4월 1일)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15만여 명 대상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고령층은 백신을 맞기 전 감기 기운이 있다면 접종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세 끼 식사를 하고 아프지 않도록 몸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접종 후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하루 이틀 정도 목욕도 하지 않는 게 권장됩니다.
또, 만일에 대비해 가능하면 보호자와 함께 있어야 합니다.
한편 31일 0시 기준으로 백신을 추가 접종 받은 사람은 2만 8천여 명입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모두 85만 2천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장현주)
접종 뒤 이상 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사망 4건을 포함해 90건이 추가됐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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