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원하는 지역의 폭염 예보와 자외선 지수까지 알려주는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기상청의 날씨 알리미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정보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상청이 다양한 기상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날씨알리미 애플리케이션으로 폭염 영향예보와 자외선지수를 알려주는 겁니다.
자신의 현재 위치나 관심 지역에서 영향예보와 생활기상지수 정보가 발표되면 맞춤형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폭염영향예보는 보건 분야 일반인 위험 수준이 관심 단계 이상일 경우,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음이나 위험이 예상될 경우 하루 전에 미리 제공합니다.
앱 알림 설정에서 현재 위치를 포함해 내가 원하는 동네 3곳을 고른 뒤 수신을 선택하면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문구로만 이뤄졌던 기존 문자 서비스와 다르게 날씨알리미 앱에서는 위험 수준별 상세 대응 요령도 함께 제공됩니다.
그래픽 분포도와 전국 현황 등 상세정보도 제공되기 때문에 종합적인 날씨 정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소형 / 기상청 정보통신기술과 사무관
"이번 영향예보와 생활기상정보의 '날씨알리미 앱' 알림서비스를 통해 더욱 다양한 정보 전달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고 국민의 생활안전과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계절 특성에 맞게 겨울철에는 한파영향예보와 동파가능지수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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