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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생활이 만든 예술 작품, 재료는 플라스틱?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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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집콕 생활이 만든 예술 작품, 재료는 플라스틱?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뭉크의 '절규' 같은 세계 명화는 참 익숙하죠?
그런데 이걸 색다른 재료로 재탄생시킨 한 예술가가 있습니다.
대체 어떤 재료일까요, 함께 만나보시죠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작업실.
아주 익숙한 작품들이 보이네요~
어? 그런데 어딘가 좀 다른 게 같습니다.
얼핏 보기엔 선이 굵은 붓으로 그린 유화 같기도 한데...
질감이 다소 투박합니다.
이건 브라질의 예술가, 에두아르도 쉬르 씨의 작품인데요.
붓 대신 핀셋을 동원해 집어 든 이 그림의 재료는 바로, 비닐입니다.
인근 거리에서 주워 온 플라스틱 비닐봉지를 자르고 이어서 재탄생시킨 작품!
플라스틱 비닐로 인한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페인트나 접착제 없이 오로지 폐비닐만 재활용했다고 합니다.

녹취> 에두아르도 쉬르 / 예술가
"페인트나 접착제가 없는 작품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오로지 폐비닐만 이어 붙이고 응축시켜서 만든 거죠."

코로나로 혼자만의 시간이 크게 늘자 생각해낸 작품이라네요!

2. 주인이 탄 구급차 끝까지 따라간 '충견' 화제
달리는 구급차 뒤를 쫓아간 한 강아지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구급차에 실려 간 주인이 걱정돼 그 뒤를 바짝 따라간건데요.
함께 보시죠.
터키 이스탄불의 한 마을.
한 여성이 구급차에 오릅니다.
옆에는 그녀의 반려견 골든 레트리버가 보이는데요.
마치 "내가 보호자예요!"라고 말하듯 동행하려다 제지를 당하는데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구급차를 쫓아 뜁니다.
결국 끝까지 따라가 병원에 도착한 반려견!
주인이 치료를 받고 나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에 감동한 구급대원들과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영상을 남기기 시작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거라네요.

3. 美 댐 끄트머리에서 구조된 관광객 보트 '아찔'
미국의 한 댐에서 영화에서나 볼 법한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보트가 댐 끝자락에 걸린 건데, 어찌된 사연인지 함께 보시죠.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롱혼 댐입니다.
아니 그런데 저건 뭔가요?
끄트머리에 관광객 4명이 탄 보트가 아슬아슬 걸려 있습니다.
이들은 분명 호수에서 보트에 올랐다는데요.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걸까요?
'이제 그만 돌아가라'는 부표를 미처 보지 못한 겁니다.
그렇게 댐까지 흘러온 건데요.
다행히 추락 직전에 호수 경비원에게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어디를 가든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는 거 잊지 말아야겠죠~?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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