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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맞으면 '소 한 마리' 드려요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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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코로나 백신 맞으면 '소 한 마리' 드려요
세계 각국이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당근책을 마련하고 있죠~?
태국에서도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품을 제공합니다.
함께 보시죠.
태국 북부 치앙마이주 매챔 지역입니다.
그런데 웬 소가 보이네요~?
이 지역의 자랑거리, 어린 암소입니다.
되팔거나 도축할 수 없고 식용으로도 사용할 수 없는 반려소인데요.
백신 접종을 마친 주민들은 이 암소를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매주 1명을 추첨해 백신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는 이곳!
한 때 이 지역의 백신 접종률은 13.8%로 낮았는데요.
사람들에게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각종 경품과 선물을 동원한 결과, 접종률이 20%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녹취> 잉캄통캄 / 65세
"소 한 마리를 얻어서 정말 행복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저는 이 소를 잘 사육해서 더 많은 소를 기를 겁니다."

2. 줄타기 장인 '닉 왈렌다' "이번엔 학교다"
고공 줄타기의 장인 '닉 왈렌다' 들어보셨나요?
그가 이번에는 뉴욕 한 대학교에 등장했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긴 장대 하나를 들고 외줄을 타는 남성.
보기만 해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데요.
자세히 보니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습니다.
이 남성은 세계 정상급 줄타기 곡예사 '닉 왈렌다' 씨인데요.
과거 나이아가라 폭포와 타임스퀘어 등을 건넌 유명한 줄타기 명수입니다.
그가 이번에는 뉴욕의 한 대학교를 찾았다는데요.
건물 5층에 연결된 97m 길이 전선 타기에 도전하기 위해섭니다.

녹취> 닉 왈렌다 / 줄타기 명인
"저는 제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부끄러워하지 않죠. 우리 모두 자신을 자랑스러워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의 행적과 비교하면 잠시 숨 고르기 정도라는데 하지만 긴 막대를 들고 외줄 타는 모습은 언제나 아슬아슬~하기만 하네요.

3. 미국 크루즈선, 15개월 만에 '모의 운항'
크루즈 여행은 여행 중에서도 가장 안락하고 호사스러운 경험으로 꼽히는데요.
코로나로 중단됐던 미국의 대표 크루즈선이 모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세계적인 유람선 운항 업체 로열 캐리비언의 크루즈 선.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시험 운행에 나섰습니다.
이번 운항은 크루즈 여행의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기획한 '무료 모의 여행'인데요.
미국 마이애미 항을 출항해 2박의 일정입니다.
승무원 전원은 백신 접종을 마쳤고 18세 이상 승객 650명만 승선했는데요.
이미 다음 모의 여행 신청이 마감된 상태라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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