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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2천50명···"11월 단계적 일상회복 검토"
등록일 :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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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2천50명입니다.
지역발생 2천14명, 국외유입 36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665명, 경기 691명 등 수도권 집중이 여전합니다.
방역당국은 환자 증가에 대응해 치료병상을 계속 확충하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은 전국 400여 개 여유가 있고, 감염병전담병원은 3천477개, 생활치료센터는 9천600여 병상 이용이 가능합니다.
확진자 규모가 계속 증가한다면 의료체계 대응 여력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 4주가 감염확산과 일상회복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달 방역관리에 힘쓰는 가운데,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 감염 전파 차단과 위중증 환자 감소까지 맞물려야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달 대구의 한 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를 계기로, 의료기관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종합병원은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권고합니다.
간병인과 상주 보호자 대상인데, 시스템을 통해 PCR음성 증명서를 확인하고 등록되지 않은 사람은 면회나 병동 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
상주보호자는 한 명만 허용되고 보호자를 교대해야 하면 72시간 내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간병인 근무수칙과 면회객 관리를 추가한 방역수칙 점검표를 모든 종합병원에 배포하고, 호흡기내과 병동에 근무하는 의료진은 안면보호구를 추가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비한 모의대응 훈련도 한 번 이상 실시해야 합니다.
또, 관할 보건소와 협의해 의료인과 간병인, 환자 중 백신을 아직 맞지 않은 사람이 빠른 시일 안에 접종받을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의료기관 방역인력 지원사업을 올해 말까지 2개월 연장해 겨울철 방역관리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천영 앵커>
백신 접종은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목표대로 추석 전, 국민 70%의 1차 접종, 가능할까요?

이혜진 기자>
네, 지금까지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모두 3천132만여 명으로, 1차 접종률은 61%를 기록했는데요,
제품별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마친 '완전접종률'은 36.6%입니다.
정부는 1차 목표인 추석 전 국민 70% 1차 접종 목표에 차근차근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10월말 국민 70% 완전접종 목표를 위한 백신 공급도 계획대로 진행 중입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추가분이 어제(7일)와 오늘(8일) 이틀에 걸쳐 공급되는데요.
정부가 제약사와 개별계약한 모더나 백신 139만3천 회분이 어제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직계약 화이자 백신 342만8천 회분도 오늘(8일) 오전 들어왔습니다.
정부가 루마니아와 협력해 들여오기로 한 화이자 백신 52만6천500회분과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도 잠시 후 인천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이렇게 들어올 물량을 합쳐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은 모두 6천334만 회분입니다.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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