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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2년 만에 다시···멕시코시티 '망자의 날'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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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코로나19로 2년 만에 다시···멕시코시티 '망자의 날'
멕시코에는 사랑했던 망자를 추억하는 특별한 날이 있는데요.
2년 만에 다시 멕시코시티 거리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알록달록한 해골 모형과 각양각색의 꼭두각시 인형!
화려한 분장을 한 사람들까지 멕시코 도심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이건 멕시코시티 거리로 2년 만에 돌아온 '망자의 날' 기념 퍼레이드입니다.
죽은 사람들이 일 년에 한 번 이승으로 내려와 보고 싶었던 이들을 만나는 건데요.
시민 98%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자 당국은 이 전통 행사를 재개하기로 한 겁니다.

녹취> 셀마 살가도 / 멕시코
"우리는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운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많은 감정을 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 망자의 날은 코로나19 희생자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치러졌다네요.

2. 병뚜껑 모아오면 음식과 스케이트보드 준다?
환경과 재활용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다양한 상품도 나오고 있죠.
브라질에서는 병뚜껑으로 만든 스케이트보드가 등장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로시냐 마을.
잘 타려면 연습 좀 해야겠네요~
아이가 타고 있는 스케이트보드.
사실 재료가 좀 특별합니다.
버려질 병뚜껑을 모아 만들었는데요.
환경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아이디어입니다.
약 500개 정도의 병뚜껑이 있으면 보드 하나가 완성!
병뚜껑을 모아오는 주민들에게는 스케이트보드에 음식까지 제공됩니다.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마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네요!

3.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페인 실내 스카이다이빙장
우리와 조금 다른 몸이라도 별다른 제약 없이 행복해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마치 한 마리 나비처럼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데요.
스페인으로 가보시죠.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실내 스카이다이빙장입니다.
높이 20m, 지름 5m의 투명한 윈드터널.
이 안에서 하늘을 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전문 코치와 함께 들어가 바람에 온전히 몸을 맡기는데요.
최고 시속 360km의 바람을 타고 10m까지 훨훨 날아올랐습니다.

녹취> 사비에르 드라로사 / 체험 참가자
"이건 정말 새롭고 혁신적이며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마치 물 속에서 숨을 쉬는 것 같았어요. 완전한 자유로움을 느꼈습니다."

장애가 스포츠를 즐기는데 제약이 돼서는 안 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라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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