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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치우는 것도 금지!" 중국식 강력 방역정책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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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눈 치우는 것도 금지!" 중국식 강력 방역정책
중국의 수도 베이징 등 곳곳에는 첫눈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봉쇄 지역의 눈을 외부로 옮기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는데요.
함께 보시죠.
수북이 쌓인 눈.
그리고 눈을 치우느라 분주한 사람들.
중국의 수도 베이징과 톈진, 네이멍구 등지에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그런데 중국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봉쇄 지역에 쌓인 눈을 다른 곳으로 옮기지 말라고 당부했는데요.
중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그 사람이 다녀간 곳은 물론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전체를 봉쇄하고 있습니다.
그곳의 주민들까지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엄격한 방역정책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사람은 물론 눈도 봉쇄 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겁니다.
눈을 치우더라도 봉쇄 지역 내부에 쌓아 두라고 했다네요.

2. "진짜 바다 온 기분"···이색 '수중 전시회'
그간 좀처럼 바다로 나갈 수 없었던 잠수부들에게 비밀 공간이 생겼습니다.
거북이와 함께 수영을 할 수도 있다는데요.
대만으로 가보시죠.
물속에서 이리저리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잠수부들.
그리고 그 사이로 거북이가 돌아다닙니다.
그런데 진짜가 아니죠?
실제 바닷속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대만의 한 수영장입니다.
생생한 해양 동물 사진으로 수중 전시회를 꾸몄는데요.
코로나19 여파로 업무에 차질이 생긴 잠수부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바다 생물들의 사진으로 이렇게 수중 전시회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데요.

녹취> 람사이롱 / 대만
"2년이 넘도록 수영을 하지 않아서 지금 정말 기뻐요. 수중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게 신기하네요.
이 전시회는 온라인 갤러리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네요.

3. 견공에 축복 내리는 네팔 '타하르 축제'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 아마도 강아지일텐데요.
네팔에서는 강아지들을 위한 훈장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위풍당당하게 등장하는 강아지들!
그간 갈고 닦은 기술을 거침없이 뽐냅니다.
그리고는 훈장과 간식을 수여받는데요.
네팔의 경찰견들입니다.
이중에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낸 탐지견도 있고 땅 속에서 마약을 찾아낸 마약탐지견도 있습니다.
이건 네팔의 '타하르 축제' 행사 중 하나입니다.

녹취> 삼하나 카키 / 견주
"강아지들은 사람이 우울해지지 않도록 곁에 있어줍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행복을 주죠. 서로 교감하며 한 단계 더 친밀해질 수 있습니다."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인 강아지를 극진히 대접하는 건데요.
행사 기간 중 이 의식을 치르면 행복이 찾아온다고 믿는다네요.

지금까지 굿모닝 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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