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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백신접종 상호인증' 제안
등록일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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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제28차 APEC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백신접종 상호 인증 논의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했고 디지털 경제와 저탄소 실현을 위한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2021 APEC 정상회의
(장소: 12일,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화상으로 열린 2021 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21개 APEC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한 코로나19 회복'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공평한 백신 보급을 위한 행동에 적극 기여했고 보건의료 다자 협력과 보건의료 분야 ODA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경 간 이동을 촉진하기 위한 백신접종 상호 인증 논의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인력 교류와 물품의 이동이 원활해지면 더 나은 일상 회복을 촉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백신접종 상호 인증을 비롯한 각국의 노력을 환영하며 구체적인 공동의 기준을 마련해 나갈 것을 제안합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다자통상체제를 강화하고 제12차 WTO 각료회의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각국 정상들이 리더십을 발휘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디지털 경제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APEC이 디지털 통상에서도 최고의 플랫폼으로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전자상거래에서 소비자권익과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협력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그린 뉴딜 ODA 확대를 비롯해 녹색회복과 저탄소 실현을 위한 협력에 계속 기여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APEC 정상들은 백신 등의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고 디지털 경제 협력과 혁신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탄소배출 저감 등 기후변화를 완화하는 실질적 조치도 약속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번 정상회의 참석으로 우리나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회복을 이끌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기후 대응의 선도적 역할을 제고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장현주)
특히 백신접종 상호 인증 관련 논의를 구체화할 것을 제안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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