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생성형 AI' 사이버 위협 본격화···"보안 모니터링 필요"
등록일 : 2024.12.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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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앵커>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지능화, 고도화되면서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특히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을 악용한 사이버 위협이 본격화될 거로 전망되는데요.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지난 7월 발생한 티몬·위메프 환불 지연 사태.
사회적 혼란을 틈타 환불을 빙자한 '스미싱' 공격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QR코드 사용이 늘면서 신종 사이버 수법인 '큐싱'도 등장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대표적 사이버 위협 사례로, 이 같은 사이버 사기 증가를 들었습니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과 랜섬웨어 공격 기법 고도화로 인한 피해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위협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챗 GPT를 비롯해 국산 생성형 AI 활용이 늘면서, 사이버 범죄에 특화된 악성 AI 모델이 다크 웹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생성형 AI가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동돼 구축된 경우, 민감 데이터 노출과 오용 가능성이 커 보안 관리가 중요합니다.
녹취> 김광연 / 한국인터넷진흥원 종합분석팀장
"기업들은 외부에 노출된 자산이나 아니면 아직 미확인된, 미식별된 자산들을 최대한 확인을 하고 거기에 대한 취약점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차, 스마트팜 등이 확산되면서 '디지털 융복합 시스템' 사이버 위협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설계, 개발 단계에서부터 보안을 강화, 안전한 운영 환경을 보장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 역시 사물인터넷 기기의 보안 설정을 강화하고, 보안 인증을 받은 기기를 사용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사이버 위협도 지적됐습니다.
사이버 공격자들이 사회기반시설 등을 공격해 사회적 혼란을 유발하고, 국민 불안을 가중시킬 우려가 높다는 겁니다.
무차별 디도스 공격 증가 추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보 보안에 대한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용자들도 일상 속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유리입니다.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지능화, 고도화되면서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특히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을 악용한 사이버 위협이 본격화될 거로 전망되는데요.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지난 7월 발생한 티몬·위메프 환불 지연 사태.
사회적 혼란을 틈타 환불을 빙자한 '스미싱' 공격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QR코드 사용이 늘면서 신종 사이버 수법인 '큐싱'도 등장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대표적 사이버 위협 사례로, 이 같은 사이버 사기 증가를 들었습니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과 랜섬웨어 공격 기법 고도화로 인한 피해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위협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챗 GPT를 비롯해 국산 생성형 AI 활용이 늘면서, 사이버 범죄에 특화된 악성 AI 모델이 다크 웹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생성형 AI가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동돼 구축된 경우, 민감 데이터 노출과 오용 가능성이 커 보안 관리가 중요합니다.
녹취> 김광연 / 한국인터넷진흥원 종합분석팀장
"기업들은 외부에 노출된 자산이나 아니면 아직 미확인된, 미식별된 자산들을 최대한 확인을 하고 거기에 대한 취약점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차, 스마트팜 등이 확산되면서 '디지털 융복합 시스템' 사이버 위협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설계, 개발 단계에서부터 보안을 강화, 안전한 운영 환경을 보장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 역시 사물인터넷 기기의 보안 설정을 강화하고, 보안 인증을 받은 기기를 사용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사이버 위협도 지적됐습니다.
사이버 공격자들이 사회기반시설 등을 공격해 사회적 혼란을 유발하고, 국민 불안을 가중시킬 우려가 높다는 겁니다.
무차별 디도스 공격 증가 추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보 보안에 대한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용자들도 일상 속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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