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본격화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정책이 어느덧 추진 3년 차를 맞았는데요.
정부는 오는 2024년까지 일본 의존도가 높은 100대 핵심 품목의 공급 안정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정부는 지난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일본 의존도가 높았던 불산과 불화 폴리이미드 등 3대 품목은 공급 안정화를 이뤘고, 434건의 특허출원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산업생태계 내에서 자발적인 연대와 협력으로 일본 의존도를 낮췄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난 1년 6개월 노력의 결과 소부장 핵심품목의 공급 안정화가 뚜렷하게 개선됐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는 가시적인 성과가 곳곳에서 나타나도록 소부장 경쟁력 강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금년에는 대일 우선순위 20대 핵심품목 공급안정을 확실히 완료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는 전체 대일 100대 핵심품목 공급 안정화를 흔들림 없이 달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특히 소부장 공급 안정화에 그치지 않고, 밸류 체인 조성자로서 글로벌 밸류체인 진출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 중심의 협력 사업을 해외 수요기업과 연구기관을 포함한 글로벌 협력으로 확대합니다.
미래성장 동력의 양대 축인 한국판 뉴딜과 빅3 산업을 소부장 주요정책과 연계해 각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R&D, 특화단지, 으뜸 기업, 협력사업 등 소부장 주요 정책 추진 시 디지털·그린뉴딜, BIG3+DNA 분야의 활용도를 적극 감안해 나갈 것입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5차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사업과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3가지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이승준)
소부장 특화 지정단지는 12개로 공동 R&D, 기반시설 확충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게 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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