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대통령 연임 성공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09.09 17:43
미니플레이
김유나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알제리 대통령 연임 성공
지난 7일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대통령 선거가 실시됐는데요.
개표 결과 압델마드지드 테분 대통령이 득표율 약 95%로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알제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압델마드지드 테분 후보가 563만 표 중 534만 표를 얻었다고 밝혔는데요.
테분 대통령은 득표율 약 95%를 기록하면서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모하메드 샤르피 / 알제리 독립선거위원회 대표
"국내외 모든 투표소에서 실시된 투표 결과, 세 후보는 총 563만 표를 획득했으며 개표 결과 모든 후보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무소속 후보 압델마드지드 테분 후보는 534만 표로 득표율 94.65%를 기록했습니다."
온건 이슬람 정당인 평화를위한사회운동의 압델라알리 하사니 체리프 대표가 약 3%, 중도 좌파 사회주의전선의 유세프 아우치치 사무총장이 약 2%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테분 대통령은 지난 3월 올해 12월인 대선을 9월 7일로 앞당긴다고 발표하고 연임 도전을 선언한 바 있는데요.
군부와 기성 정치권의 지지를 받았으나 투표율은 48%에 그쳤고, 2위 체리프 후보 캠프에서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2. 나이지리아서 유조차·트럭 충돌
나이지리아에서 트럭과 정면충돌한 유조차가 폭발했는데요.
이번 사고로 최소 4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나이지리아 나이저주 비상관리청은 현지시간 8일 아가이 지역에서 유조차가 트럭과 정면충돌하면서 폭발했다고 밝혔는데요.
현재까지 최소 4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상관리청은 또 이번 사고로 유조차가 싣고 가던 소 50여 마리도 죽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 수색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인데요.
녹취> 나이지리아 응급 구조대원
"이 가축들 중 상당수가 내부에 갇혀 있었는데요. 우리는 여전히 그들을 구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화물 수송을 위한 철도망 부족으로 화물 운송을 담당하는 트럭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3. 볼리비아 산불···비상사태 선포
남미 볼리비아에 수개월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현재 볼리비아 전역에 72건의 산불이 진화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동부의 산타크루스가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데요.
또 불길 속에 노엘 켐프 메르카도 국립공원과 산타크루스주의 산 이그나시오 데 벨라스, 콘셉시온 등 보호구역과 문화유산 등이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녹취> 마리오 / 볼리비아 주민
"화재로 인해 대피하고 있는데요. 지금 우리는 화재가 발생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집이 불에 타는 것이 두렵습니다."
이렇게 남미 볼리비아에 수개월째 산불이 이어지면서 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요.
당국은 국가 비상사태 선포로 우방국과 국제사회의 협력을 보다 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에드문도 노비요 / 볼리비아 국방부 장관
"국가 정부와 환경부 장관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산불 원인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이 꼽히고 있는데요.
게다가 지난 10년간 화전 농업이 확대되면서 통제 불가능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4. "강가에 모여 소원 빌어요"
쿠바에서 주민들이 강가에 모여 기도를 하고 있는데요.
쿠바인들의 특별한 기도 의식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사람들이 물가에 모여 기도를 하고 있는데요.
양 팔을 벌린 사람부터 물가에 제물을 바치는 사람들까지.
기도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쿠바에서는 지난 주말 바다와 모성의 여신으로 여겨지는 성모 마리아를 기리는 의식이 진행됐는데요.
성모 마리아를 향해 자신과 가족의 번영과 건강,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녹취> 마레이 / 의식 참가자
"오늘 비가 내렸지만, 우리는 번영과 건강, 그리고 모든 질병으로부터 보호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 특별한 기도 의식은 아프리카 토속신앙과 가톨릭 종교가 결합한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주민들의 기도대로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알제리 대통령 연임 성공
지난 7일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대통령 선거가 실시됐는데요.
개표 결과 압델마드지드 테분 대통령이 득표율 약 95%로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알제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압델마드지드 테분 후보가 563만 표 중 534만 표를 얻었다고 밝혔는데요.
테분 대통령은 득표율 약 95%를 기록하면서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모하메드 샤르피 / 알제리 독립선거위원회 대표
"국내외 모든 투표소에서 실시된 투표 결과, 세 후보는 총 563만 표를 획득했으며 개표 결과 모든 후보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무소속 후보 압델마드지드 테분 후보는 534만 표로 득표율 94.65%를 기록했습니다."
온건 이슬람 정당인 평화를위한사회운동의 압델라알리 하사니 체리프 대표가 약 3%, 중도 좌파 사회주의전선의 유세프 아우치치 사무총장이 약 2%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테분 대통령은 지난 3월 올해 12월인 대선을 9월 7일로 앞당긴다고 발표하고 연임 도전을 선언한 바 있는데요.
군부와 기성 정치권의 지지를 받았으나 투표율은 48%에 그쳤고, 2위 체리프 후보 캠프에서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2. 나이지리아서 유조차·트럭 충돌
나이지리아에서 트럭과 정면충돌한 유조차가 폭발했는데요.
이번 사고로 최소 4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나이지리아 나이저주 비상관리청은 현지시간 8일 아가이 지역에서 유조차가 트럭과 정면충돌하면서 폭발했다고 밝혔는데요.
현재까지 최소 4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상관리청은 또 이번 사고로 유조차가 싣고 가던 소 50여 마리도 죽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 수색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인데요.
녹취> 나이지리아 응급 구조대원
"이 가축들 중 상당수가 내부에 갇혀 있었는데요. 우리는 여전히 그들을 구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화물 수송을 위한 철도망 부족으로 화물 운송을 담당하는 트럭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3. 볼리비아 산불···비상사태 선포
남미 볼리비아에 수개월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현재 볼리비아 전역에 72건의 산불이 진화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동부의 산타크루스가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데요.
또 불길 속에 노엘 켐프 메르카도 국립공원과 산타크루스주의 산 이그나시오 데 벨라스, 콘셉시온 등 보호구역과 문화유산 등이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녹취> 마리오 / 볼리비아 주민
"화재로 인해 대피하고 있는데요. 지금 우리는 화재가 발생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집이 불에 타는 것이 두렵습니다."
이렇게 남미 볼리비아에 수개월째 산불이 이어지면서 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요.
당국은 국가 비상사태 선포로 우방국과 국제사회의 협력을 보다 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에드문도 노비요 / 볼리비아 국방부 장관
"국가 정부와 환경부 장관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산불 원인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이 꼽히고 있는데요.
게다가 지난 10년간 화전 농업이 확대되면서 통제 불가능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4. "강가에 모여 소원 빌어요"
쿠바에서 주민들이 강가에 모여 기도를 하고 있는데요.
쿠바인들의 특별한 기도 의식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사람들이 물가에 모여 기도를 하고 있는데요.
양 팔을 벌린 사람부터 물가에 제물을 바치는 사람들까지.
기도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쿠바에서는 지난 주말 바다와 모성의 여신으로 여겨지는 성모 마리아를 기리는 의식이 진행됐는데요.
성모 마리아를 향해 자신과 가족의 번영과 건강,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녹취> 마레이 / 의식 참가자
"오늘 비가 내렸지만, 우리는 번영과 건강, 그리고 모든 질병으로부터 보호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 특별한 기도 의식은 아프리카 토속신앙과 가톨릭 종교가 결합한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주민들의 기도대로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657회) 클립영상
- 대통령실 "응급실 점검 강화···의료계 대화 참여 설득 계속" 01:55
- "추석 연휴 진찰료 가산율 인상···지원 강화" 02:16
- "플랫폼 자사우대·끼워팔기 금지"··· '대규모유통법'으로 규제 02:45
- 학교 딥페이크 피해 434건···수사 의뢰 350건 01:41
- 한 총리 "윤 대통령 체코 방문서 협력 확대 기대" 00:34
- '2024 REAIM' 서울서 개막···"군사 AI 책임 있게 다뤄야" 02:49
- 저소득 한부모 양육비 지원 확대···양육비 선지급제 내년 시행 02:37
- 금융위 내년 예산 4조 2천408억···서민·청년 지원 중점 02:25
- K-콘텐츠 불법 재생 사이트 운영해 27억 원 챙긴 일당 검거 00:37
- 알제리 대통령 연임 성공 [글로벌 핫이슈] 04:50
-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화재 대응력 대폭 높인다 [경제&이슈] 21:30
- 국가안보실 제1차장 브리핑 (09.06) [브리핑 인사이트] 04:13
- 추석,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로 알뜰하게 챙겨요 [정책꿀팁!] 03:20
- 서울의 선릉과 정릉 [함께 힐링] 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