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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체험형 전시물로 '인기’
등록일 : 2016.05.25
미니플레이
앵커>
국립부산과학관이 문을 연 지 다섯 달 만에 관람객 오십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는 체험 위주의 전시물과 프로그램이 그 비결이라고 하는데요.
김민정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원형이 아닌 오각형 바퀴의 세발자전거를 타고 곡선도로를 달립니다.
자동차 바퀴가 굴러가는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는 놀입니다.
아무리 회전시켜도 언제나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 원판을 통해 선박, 비행기, 우주선의 평형 상태를 측정하는 자이로스코프의 원리도 배워봅니다.
인터뷰> 김민결 / 천안쌍정초교 5학년
“회전판을 돌리면서 핸들을 꺾어서 움직이는 방향을 보았어요.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해설사의 설명에 따라 글라이더를 제작하고, 열기구를 만들어 날려봅니다.
현장음>
“비행기에는 이렇게 몸체도 있어요. 몸체도 있고, 얘는 날개, 여긴 꼬리, 꼬리가 있거든요.”
컴퓨터로 드론 작동 법을 익히고 실제로 공중에 띄워 조종해봅니다.
인터뷰> 한다빈 / 부산동성초교 3학년
“컴퓨터에서 비행기가 나와서 게임하는 것처럼 조종하는 것 (했어요.) 처음에는 이모가 해보라고 해서 해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한번 다시 해봤어요.”
인터뷰> 최성호 / 부산시 남구
“체험 위주로 구성이 되어서 아이들이 체험 잘 하고 갑니다.”
항구도시의 특성을 살려 선박 모양으로 지어진 부산과학관의 전시물은 백 여든 개.
대부분 자동차와 조선 에너지 등 지역 주력산업의 과학 원리를 알아보는 체험 전시물로 꾸며졌습니다.
“비행 조종사가 되어 비행을 체험해보는 비행 시뮬레이터입니다. 이처럼 전시물의 82%가 체험형으로 구성돼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이내믹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어린이의 얼굴에 함박웃음 꽃이 피었습니다.
과학관은 차례를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긴 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입니다.
인터뷰> 하태응 실장 / 국립부산과학관 홍보마케팅실
“5개월 만에 50만 명을 넘었다는 것은 대단한 열의가 높았다고도 볼 수 있고요. 저희들이 상설전시관부터 시작해서 특별기획전시, 특별강연 여러 가지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풍성하게 마련한 것에 대해서 만족도가 높았다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해보면서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부산국립과학관은 학교 밖 배움의 터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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