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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듬뿍 밥상…따뜻한 정 나눠요
등록일 :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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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두가 들뜨는 연말연시가 되면 외롭게 혼자 사는 어르신들은 사람의 정이 더욱 그리워지곤 하는데요.
나눔재단과 학생들이 정성들여 담근 김치와 음식을 마련해서, 어르신들을 찾아 갔습니다.
오옥순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기사내용]
음식을 만드는 학생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메뉴는 추어탕과 불고기, 파산적, 잡채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요리 재능에 어르신의 건강과 이웃과 나누는 정을 담아 음식 하나하나를 준비합니다
인터뷰> 김휘현 /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외식산업학부 학생들이 재능을 살려서 단백질과 비타민을 챙길 수 있도록 식단을 짜봤습니다.”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만든 추어탕이 최고 인기였는데요,
학생들이 만든 성탄 트리와 카드는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더해줬습니다.
인터뷰> 함성환 / 서울 관악구
“좋은 음식을 학생들이 만들어서 우리 참전 유공자들을 대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너무너무 손녀딸과 손주들과 음식을 먹는 것 같아서 기쁘고요.”
외식을 배우는 학생들은 ‘일곱 빛깔 해피타임’이란 테마를 가지고 어르신들께 음식으로 나눔과 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경화 교수 /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보상 없이 영광 없이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신 어르신들을 위해서 연말연시에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배추 사이사이에 양념을 넣는 손길에 정성이 가득합니다.
쌀쌀한 날씨지만 김치를 담그는 봉사자들의 모습은 행복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김대성 / 서울 종로구
“이런 좋은 장소에서 저희가 직접 김장해서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나눔의 행복 김치는 한 기업의 나눔 단체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인터뷰> 김성호 이사 / 블랙야크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시고 공헌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오늘 김장 지원 행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번 행복 김치 전달은 남부보훈지청이 국가 유공자들을 돕기 위해 민간단체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나눔 프로그램의 하납니다.
인터뷰> 윤종오 /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저희가 보훈대상자 (가운데)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한테 매년 김장 김치를 마련해서 지원해주는 행사를 했는데 올해는 블랙야크 나눔재단에서 지원해주셔서 오늘 행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따뜻한 정이 더욱 그리운 연말연시,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이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오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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