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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현장 방문···"친환경차로 상생도약"
등록일 : 202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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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새해 첫 친환경차 수출현장인 평택·당진항을 찾았습니다.
친환경차 수출에서 시작된 상생 도약의 기운이 새해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이 될 것이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친환경차 수출현장 방문
(장소; 지난 3일, 평택·당진항)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 현장행보로 평택·당진항의 친환경차 수출현장을 찾았습니다.
평택·당진항은 전국항만 가운데 7년 연속 자동차 물동량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중국 교역의 핵심 거점인 평택·당진항에서, 친환경차 1호 수출을 맞게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오늘 우리는 전기차 니로, 수소트럭 넵튠을 포함한 4천 200여 대의 자동차를 자동차 종주국인 유럽에 수출합니다. 2020년 새해를 맞아 국민 여러분께 희망찬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문 대통령은 친환경차 수출이 세계 최고 기술로 이룩한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라며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하고 작년 전기차와 수소차 수출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실적도 직접 거론했습니다.
기아차 니로가 유럽과 미국에서 2019년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고, 현대차 수소트럭 넵튠도 이미 1천600대 수출계약을 마쳤다고 언급했습니다.
핵심부품 개발과 성능향상에 힘쓴 중소·중견기업의 노고도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친환경차 산업을 세계 최고의 산업으로 일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정부는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25년까지 기술개발에 3천800억원 이상 투자하여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 개발을 도울 것입니다."

우선 기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사업전환을 지원하고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간 협력모델을 구축해 친환경차 생태계를 조성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세계 경제와 무역 여건은 작년보다 좋아질 것이라며, 정부는 수출지표를 플러스로 전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혁신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시스템반도체·미래차 등 3대 신산업과 5G 연관산업, 2차전지 산업을 육성해 고부가가치 수출품목을 늘리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협정을 최종 타결해 자유무역의 힘으로 새로운 시장을 넓히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면 우리 제품과 산업·무역 경쟁력도 함께 높아진다며 올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에 2조1천억원을 투자하고 100대 특화 선도기업 등을 지정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박민호)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번 현장 행보가 한국이 수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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