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지난 16일 제41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은 박정희 정권의 유신독재 체제에 항거해 1979년 10월에 부산과 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인데요, 그래서 부.마.민주항쟁이라고 하죠~
1979년 10월 16일 학생과 시민들은 "유신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고 결국 부마민주항쟁은 군사정권의 무력 탄압 가운데서도 유신 독재를 무너뜨리는 결정적 사건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4·19,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민주화 항쟁으로 손꼽히는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고자 올해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를 '부마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현장 함께 보겠습니다.
*제41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장소: 부산대학교 넉넉한 터)
*정세균 국무총리 기념사
김유영 앵커>
마흔 한 번째 부마민주항쟁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부마민주항쟁 사회포럼은 민주화 운동 시민단체와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시대에 마주한 민주주의 가치에 대해 새로 정립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첫 시위가 시작된 부산대학교에서 열려서 그날의 함성과 민주항쟁의 정신이 더 생생히 전달 되었는데요.
군부독재에 항거해 민주주의와 자유를 외쳤던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겨 보며, 지금 우리가 향유하는 민주주의가 결코 가볍게 이룩된 것이 아님을 기억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온라인 중계석, 오늘은 '41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현장을 전해드렸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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