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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수송 모의훈련···"시행착오 없어야"
등록일 : 202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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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위한 모의 훈련'을 참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성공적인 접종을 위해 시행 착오가 없도록, 실전 같은 '반복 훈련'을 당부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코로나19 백신 수송 모의훈련
(장소: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하기 장소인 공항 활주로를 찾았습니다.
화이자 백신을 실은 화물기가 들어서자 전문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백신 하기가 시작됩니다.
백신은 모형이지만 운송 훈련은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습니다.
백신은 대한항공이 특수제작한 운송 컨테이너에 실려 옮겨졌습니다.

녹취> 엄재동 / 대한항공 전무
"지금 보시는 이 컨테이너는 의약품 등 온도에 민감한 화물을 수송하기 위해서 특수 제작된 컨테이너 중 하나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화물터미널로 이동해 컨테이너 이송과 냉장차 탑재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녹취> 박주경 / 수송지원본부장(육군 참모차장)
"지금 인수인계를 하는 장면은 주된 것은 현재 봉인지를 부착하는데 봉인지가 이상이 있는지 여부 그리고 온도가 이상이 있는지 여부, 보안용기가 파손이 되었는지 여부..."

문 대통령은 화이자 백신이 당장 들어오더라도 수송과 보관, 유통 등의 계획이 빈틈없이 준비돼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해외에서 발생한 백신 분실과 콜드체인 유지 문제 등의 시행착오가 없도록 실전 같은 반복 훈련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도 수송 도중에 눈길에 이렇게 갇힌다든지 이런 상황이 없으리라는 법은 없기 때문에 그런 돌발상황 때 어떻게 대처할지 요령들이 미리 좀 만들어지고, 또 그 요령들이 실제로 수송을 담당하는 그런 분들에게도 충분히 주지가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백신 접종의 현장 컨트롤타워는 질병관리청이지만 많은 부처들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종석)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번 모의훈련 참관은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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