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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코로나19 예방 방역대책 마련 [정책인터뷰]
등록일 :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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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앵커>
폭염 속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해수욕장이 잇따라 문을 열었는데요.
정부는 피서객이 많이 몰릴 것에 대비해 다양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김세진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이번 여름 휴가철에 해수욕장으로 떠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무엇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지침을 잘 지키셔야 할 겁니다.
저는 지금 해양수산부에 나와 있는데요.
해양레저관광과 전준철 과장님 모시고 해수욕장 방역대책을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전준철 과장>
안녕하세요.

(출연: 전준철 과장 /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

◇ 김세진 국민기자>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만큼 무엇보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이 굉장히 중요한데, 해수욕장에서 거리두기가 과연 가능할까요?

◆ 전준철 과장>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따라서 해수욕장에서도 방역규칙을 준수해야 되고요.
주요 내용으로는 해수욕장에서도 다른 사람과 2m 거리를 유지하시는게 방역에 도움이 되고요. 마스크도 꼭 착용을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개인차양시설도 마찬가지로 2m 거리두기를 하셔야지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해수욕장의 특성상 출입자 관리에 어려움이 참 많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이 마련돼 있나요?

◆ 전준철 과장>
말씀하신 대로 해수욕장은 실외라서 개방되어있고 해서 출입자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서 해수부에서는 해수욕장에 오시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안심콜에 전화를 하시면 여기 오셨다는 이력이 남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해놨구요, 그래서 많은 국민분들도 해수욕장에 가셔서 안심콜에 전화를 주시면 이력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바닷물 속에 들어갔을 때와 나왔을 때 마스크 착용은 정확히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거든요.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 전준철 과장>
바다에서는 수영할 때는 현실적으로 마스크를 쓰시는 게 어려워서 마스크를 안 쓰시는데 다만 백사장으로 나오실 때는 마스크를 착용을 해서 방역수칙에 따라 피서를 즐기시는 게 코로나19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인기 해수욕장에는 한꺼번에 사람이 많이 몰리다 보니까 이용객을 분산시키기 위한 그런 대책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 전준철 과장>
매년 여름 휴가철에 해수욕장에 오신 분들 대다수죠. 80% 이상이 대형해수욕장에 주로 오십니다. 대형해수욕장에서는 밀접 접촉이 많이 발생할 수 있어서 해수부에서는 3가지 대책을 마련해서 논리적으로 분산을 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혼잡도 신호등'을 제공하고 두 번째는 '사전예약제 해수욕장'을 운영합니다. 그리고 세번째로는 '한적한 해수욕장'을 홍보하게 되어있습니다. 혼잡도 신호등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개장한 263개의 해수욕장에 대해 얼마나 많은 분이 와 계신 지에 대한 밀집도를 나타내기 위한 신호등 모양의 정보를 네이버나 바다여행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여유가 되신다면 사전예약제 해수욕장이라고 있습니다. 사전에 예약하신 분들만 해수욕장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밀집도가 굉장히 낮아지고 가족 단위로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가 있기 때문에 사전예약제 해수욕장을 지정했고요. 추가적으로 한적한 해수욕장이라고 많은 분들이 오시지는 않으나 해수욕을 즐기기 편안한 곳을 50군데 선정했습니다. 그래서 그 쪽으로 가신다면 다른 인파들과 섞이지 않고 가족단위로 안전하게 해수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3가지 물리적 분산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사전예약제는 모든 해수욕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고요.
또 이용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세요.

◆ 전준철 과장>
사전예약제 해수욕장은 25개 해수욕장을 제공하고요.
25개 외의 해수욕장은 예약제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25개의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네이버에서 사전예약제 해수욕장을 검색하면 가는 것에 대해 예약을 하실 수가 있고 예약하셔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백신 접종을 받은 분들은 이제 괜찮겠지 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또는 거리두기를 안 해도 되겠다고 생각할 텐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전준철 과장>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는 있지만 최근 델타 변이바이러스라던가 이런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서 백신 접종자도 해수욕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셔야지 본인의 안전과 타인의 안전도 보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마지막으로 휴가를 기다리는 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한마디 해주시죠.

◆ 전준철 과장>
이번 여름에는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국민들이 작년보다는 해수욕장을 더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수부에서도 많은 국민이 해수욕장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지만, 또 국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마스크 쓰기라든가 거리두기라든가 잘하셔서 안전한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국민들도 많이 협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말씀하신 대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자발적인 방역 준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전준철 과장>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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