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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사색 여행해요, 이달의 사서추천도서
등록일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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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앵커>
기후변화와 인공지능, 그리고 코로나19는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요?
깊어가는 가을,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한 책을 통해 답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달의 사서추천도서, 소개해드립니다.

최영숙 국민기자>
<넥스트 그린 레볼루션 / 조원경>
전 세계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탄소제로 이슈로 뜨겁습니다.
각 나라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EU는 탄소국경세를 도입했습니다.
그린혁명 시대에 우리 기업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고민을 담은 이 책은 주목해야 할 미래 산업을 소개하고 탈탄소시대 새로운 미래의 모습과 과제는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인터뷰> 조원경 / '넥스트 그린 레볼루션' 저자
"기후 이슈는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기후 위기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과 환경과 기술이 어떻게 공존해서 더 나은 지구촌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이 되고요. 한국 또한 이 거대한 변화 앞에서 어떻게 산업을 발전시키고 거시 경제적 안정성을 이룰 수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티스트 인사이트 : 차이를 만드는 힘 / 정인호>
인공지능과 함께 21세기를 이끌어 갈 것은 무엇일까요?
예술이 미래를 이끌 한 축이 될 것이라는 저자는 예술의 창의성이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게 하고 차이를 만드는 힘이라면서 이것을 삶에 투영하는 방법은 관찰, 성찰, 창조, 발견이라고 강조합니다.
기업인이자 경영평론가인 저자는 역사 속에서 분투했던 예술가들이 어떤 통찰을 갖고 그들만의 독자성을 구축했는지 시대를 앞서간 아티스트들을 통해 보여줍니다.

인터뷰> 정인호 / '아티스트 인사이트' 저자
"피카소도 4차 산업혁명을 예견이라도 한 듯 다가오는 미래사회의 권력은 예술과 감성의 힘을 이해하는 데서 나온다고 했습니다. 기존 산업보다 더 넓고 빠른 속도로 세상이 변화되는 지금, 편협된 사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예술을 창조해 가며 파괴적 혁신을 이끌어내는 아티스트들의 통찰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가 걸작이라고 부르는 완성작에는 사실 무수히 많은 시련과 질문, 고뇌가 담겨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다른 것들 속에서 같은 것을, 같은 것들 속에서 다른 것을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란사 / 권비영>

<허수아비 일기 / 싼마오>

국내와 국외문학분야 추천도서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유학생이자 독립운동가인 하란사의 여정을 담은 소설 '하란사'와 중국을 대표하는 여성작가 싼마오의 유쾌한 신혼이야기, '허수아비 일기'가 선정됐습니다.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 홀리 터펜>

<루시의 발자국 / 후안 호세 미야스,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

기후 위기와 코로나19 사태는 여행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앞으로 여행을 계획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다양한 정보를 담은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와 고생물학자와 소설가가 인간과 진화를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한 '루시의 발자국'이 자연과학분야 도서로 추천됐습니다.

<있지만 없는 아이들 / 은유>

<숲속의 자본주의자 / 박혜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국가가 돌보지 않는 미등록 이주아동의 인권보호에 대한 책 '있지만 없는 아이들'과 치열한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는 '숲속의 자본주의자'가 각각 사회과학분야와 인문예술분야 추천도서로 선정됐습니다.

(촬영: 김석현 국민기자)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책 읽기 좋은 가을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한 권의 좋은 책으로 지친 삶을 살찌우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해 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최영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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