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코로나19 국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확진자가 어제 하루 100명 늘어 9천 백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해외유입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전해주시죠.
이리나 기자>
네 오늘(25일) 0시 기준 하루 동안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00명 추가돼 총 9천 137명이 됐습니다.
최근 들어 해외 유입 환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총 100명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환자가 51명으로 절반을 넘었고, 이 중 검역과정에서만 3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유럽에서의 입국자가 29명, 미국을 포함해 미주지역이 18명, 중국 외 아시아 지역 입국자가 4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한국인이 44명 외국인은 7명이었습니다.
또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지역에서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에서 14명, 서울에서 13명 추가됐습니다.
이 밖에 경북 5명, 충남 3명, 세종과 전남, 제주에서 각 2명 씩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현재 까지 확인된 전체 확진자 중 82.4%가 집단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어제 하루 6명 늘어 총 1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총 3천 730명으로 늘어 전체 확진자의 41%가 격리 해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 19 전용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6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합니다.
지난 1월말 약 16억 원의 예산을 긴급 확보해 국내 제약기업들이 전용치료제 개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한데 이어, 예비비와 추경으로 60억 원을 확보해 임상 계획 승인을 신속히 진행하는 등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입니다.
또 앞서 대한감염학회 등 전문가의 권고안을 바탕으로 후천성면역결핍증 치료제와 말라리아 치료제 등 다른 질환 치료제 7종에 대해 6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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