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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서 '말(馬)을 품다' 특별전
등록일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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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지명에 검은 말인 '여'자가 들어가듯 말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고장입니다.

이런 여주에서 우리나라 말의 모든 것을 볼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최성일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용무늬가 정교하게 새겨진 '은입사 안장'과 '금상감 발걸이'입니다.

나전칠기로 화려하게 장식한 조선시대의 '나전 안장'도 눈길을 끕니다.

'청자 마상배잔'입니다.

조선시대 말위에서 물과 술을 마실 때 쓰던 잔입니다.

소리로 말의 위치를 알려주는 '금동 말방울'입니다.

화려한 장식들이 말을 탄 사람의 신분을 나타내줍니다.

간광복 / 경기도 여주시

"여주박물관에서 말 전시한 것을 보고 역사공부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김삼화 / 경기도 여주시

"청마해를 맞이해서 여주에서 말관련하여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게되어 여주시민으로서 굉장히 자랑스럽습니다."

삼국시대의 부장품인 '말무늬가 새겨진 항아리'입니다.

죽은이의 영혼을 천상으로 안내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당나귀를 타고 가는 선비의 모습을 그린 '기려도' 말의 질병 치료와 말 고르는 방법을 담은 '마의방'

이번 특별전은 말의 의미와 상징, 여주와 말의 인연 등 세종, 효종 대왕릉의 석마 등 말 관련 문화재와 유물 100여 점이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구본만 학예연구사 / 여주박물관

"마구유물의 이렇게 다양한 유물들이 있고, 또 이렇게 중요한 의미와 상징이 있었구나, 그런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과 인연이 있는 경기도 여주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10월 15일까지 열리고 무료입니다.

여주 박물관에서는 마구유물을 전시하여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보여줬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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