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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양주눈꽃축제…하얀 감동
등록일 : 20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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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눈과 얼음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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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에서도 눈과 예술이 함께하는 눈꽃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유한권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대형 눈떼조각 전시장, 1천여 명의 아마추어 작가들이 만든 1천여 개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습니다. 

싸이가 말춤을 추는 형상, 한장 한장 쌓올리는 성곽 모형, 12지신 눈조각 작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한켠에서는 미완성 작품들을 마무리하는 손길이 바쁩니다.

반수경 / 경기도 안성시

"아마추어 작가 6명이 일주일 째 작업하고 있고요. 양주눈꽃축제 공모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자연경관이 수려한 아트밸리는 전체가 포토죤입니다.

관광객들은 저마다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 사진에 추억을 담느라 바쁩니다.

눈이 산덤이처럼 쌓인 '눈놀이 광장' 누구나 마음껏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동굴을 오가며 구멍도 뚫고 집도 짓고 눈사람도 만들어 봅니다.

김민주 / 서울 수락초교 4학년

"저기 눈 쌓인 곳 가서 집도 만들고 저쪽에 있는 얼음 미끄럼틀도 타고 참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여기 또 와서 즐겁게 놀고 싶어요."

루지 전용 슬로프도 들어섰습니다.

조향장치가 달린 썰매루지(Luge), 스피디한 레이싱을 설원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빙글빙글 도는 썰매, 가파른 눈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오고 손얼음썰매장은 빠른 속도에 아이들은 스릴을 느낍니다.

축제장의 인기는 단연 눈, 얼음 썰매장 남녀노소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우명주 / 경기도 하남시

"주말을 이용해서 아이들하고 같이 눈썰매장 나오니까 정말 좋고요. 아이들이 집에 가기 싫다고 해요. 내일 또 오고 싶어요."

올해 처음 열린 양주눈꽃축제는 로봇들이 춤을 추는 로봇 극장, 라펠 타기 체험장 얼음 낚시터 등 눈과 얼음과 사람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갑오년, 희망찬 청마의 해, 가족 연인들과 함께 하얀 눈꽃축제장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이웃들과 행복한 덕담을 나누어 보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유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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