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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폐막…한국 영화 호평
등록일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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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5월 전 세계 영화인들이 빛나는 자리가 있습니다.
칸 국제영화제인데요.
이번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는 아쉽게 수상은 못했지만 그 어느해보다 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그 현장을 공주희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이곳은 칸 국제영화제 현장입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각국 영화인들이 모여 현장을 더욱 빛내고 있습니다.
제69칸국제영화제는 영화 ‘카페소사이어티’ 개막작을 시작으로 12일 동안 열렸는데요.
좋아하는 영화와 배우들을 만나기 위해 연일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INT> 세베리노 네그리 / 스위스 배우
칸영화제는 정말 좋습니다. 좋은 영화, 재미있는 관객들까지… 정말 최고입니다.“
비경쟁부문 미드나잇스크린에 진출한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환호가 이어집니다.
부산행은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도 그 열기는 쉽게 식지 않습니다.
INT> 네그아 위르사나 / 인도네시아
“부산행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왔는데 너무 행복하고 한국영화가 좋습니다.“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아쉽게 수상은 못했지만 전 세계 176개국에 판매되며 역대 한국 영화 최다국가 판매기록을 세울 정도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INT> 야헤이라 / 미국 관광객
“아가씨는 재미있었습니다. 영화안의 각 신들 중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부분들도 있었고 좋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영화 아가씨에 대한 높은 관심은 배우들의 출연 소감과 영화의 탄생 배경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INT> 김태리 배우 / 아가씨 ‘하녀’ 역
“시작하는 배우의 특권을 아주 잘 누린 것 같아요. 모르는 것이나 어려운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감독님께 말씀을 드렸던 것 같고 그때마다 함께 얘기 하면서 잘 했던 것 같아요.“
INT> 조진웅 / 아가씨 ‘이모부’ 역
“저는 제 마음대로 했어요. 그래서 (감독님께서) 다시 하자고 말씀 하셨어요. 그러니까 분명한 그 지점은 집요하게 가지고 계셨어요. 그게 저는 아주 감사했어요.“
한국 스릴러로 호평을 받은 곡성,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진출한 1킬로그램과 히치하이커도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는 황금종려상으로 나다디엘블레이크 남여주연상으로 세일즈맨의 샤하브호세이니 마로사의 재클린호세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프랑스 칸에서 국민리포트 공주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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