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피랍 무역관장 사흘만에 무사 구출
등록일 : 2014.01.23
미니플레이

남>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된 한석우 코트라 무역관장이 사흘만에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여>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한석우 코트라 무역관장이 피랍 사흘 만에 구출됐습니다.

리비아 정부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5시쯤 보안군을 투입해 납치범들의 거처를 급습했습니다.

납치범 4명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공범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 관장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랍 이후 사흘이라는 짧은 시간에 사건은 마무리됐지만 구출 과정은 긴박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납치로 인해 한 관장의 소재 파악이 어려웠고 신변 안전을 확인한 이후에도 리비아 정부와 납치범들의 협상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정부는 리비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대응 수위를 조절했습니다.

또 일주일 동안 리비아 전역에 특별 여행 경보를 발령하고 리비아를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주 리비아 한국 대사관은 구출된 한 관장의 신병을 인도받았습니다.

한 관장은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고 이후 가족을 만나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트라는 이와 함께 석방을 위해 노력해 준 리비아 정부와 우리 외교부 관계자 그리고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