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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8월 방한 검토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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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기자>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바티칸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중 한국방문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청년대회 참석을 위해서인데요, 25년만에 교황의 방한이 이뤄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초청을 받았으며 참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청년대회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전과 충남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지금까지 교황의 방한은 요한 바오로 2세가 1984년 한국 가톨릭교회 창립 200주년 축하를 위해 1989년 남북평화 메시지를 전해가 위해 왔던 2차례 뿐인데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찾을 경우 역대 3번째 교황의 한국방문이 25년만에 성사되는 겁니다.

기자>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연일 지도부의 청렴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시진핑 주석의 매형을 포함한 중국 고위부들이 조세회피처에 유령회사를 세워 대규모 역외탈세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제탐사보도 언론인협회 ICIJ는 시진핑의 매형 덩자구이를 포함한 중국 최고위층 지도부들이 유령회사 설립으로 역외탈세를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ICIJ에 따르면 시진핑의 매형 덩자구이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있는 유령회사의 주식 절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밖에도 후진타오 전 주석, 원자바오 전 총리의 가족 등 중국 지도부들이 설립한 유령회사의 갯수만해도 10만 개, 유출 금액으로는 4천 조에 달한다고 합니다.

한편, 중국 언론들은 이번 소식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데요.

중국 내부에서는 의혹을 폭로한 ICIJ의 사이트는 물론관련 보도를 한 외신 사이트까지 접속이 차단된 상태입니다.

기자>

미국의 한 어린 영웅의 소식이 전 세계인의 가슴을 적시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화재 속에서 일가족 6명을 구하고 숨진 8살 소년 타일러 두한입니다.

새카만 잿더미로 변한 집.

마틴루터킹 데이 휴일이었던 지난 20일 일가족 9명이 자고 있던 이 집은 불길에 휩쌓였습니다.

8살 소년 타일러는 어린 사촌동생 등 6명을 깨워 무사히 피신시켰습니다.

이후 타일러는 또 다시 불길 속에 뛰어들었습니다.

하반신이 마비된 삼촌과 외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서였는데요.

하지만 타일러와 삼촌, 외할아버지 모두 끝내 탈출하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 표윤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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