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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해외여행 봇물…관광수지 적자 확대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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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인천공항 여객 대합실은 초만원입니다

휴가철 해외 여행이 늘어나면서 관광수지 적자폭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문인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로 인천공항 출국장이 초만원입니다.

젊은이 못지않게 6070세대의 고령층도 많습니다.

안선덕 / 경기도 고양시

"남편 친구들이 올해 회갑년이에요. 요새는 잔치도 안하고 하니까. 그래서 갗이 놀러가는 겁니다."

휴가철 여행객에다 산악단체의 해외 등반까지 겹쳐 휴가철 출국자 수는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명자 / 경기도 안성시

"지금의 절기에 맞게 갈 수 있는 산이기 때문에 여름에 가고 있습니다."

한국광광문화원의 조사결과 6070세대의 해외여행이 최근에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일주일 동안 해외피서객은 70만 명으로 절정을 이뤘습니다.

관광업계는 휴가철 해외 관광객이 올해 160만 명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오승환 / 하나투어 직원

"유럽 지역이 작년에 비해서 많이 증가한 것이 특징이고요. 또 자유여행 성격의 여행을 선호 한다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입니다."

때문에 관광수지 적자폭도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관계당국은 올해 관광수지 예상적자는 45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1억 달러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내피서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대기업들도 이에 호응하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들은 국내 관광상품권을 제공하면서 국내 휴가를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서동근 / 포천시 송우초교 5학년

"긴장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경험이 될 것 같아요."

임성빈 / 인천 경서초교 4학년

"새로 생긴 수족관을 가 볼 거예요 그리고 돌고래 체험도 하고…"

국내에도 아이들과 함께 숨은 비경이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가족단위 체험 여행지가 점차 증가하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국내 휴가지 이용으로 내수도 살리고 관광수지도 개선하는 두 마리 토끼잡기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국민리포트 문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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