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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A 동부서 총기난사…희생자 20명 [지구촌 이슈]
등록일 :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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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A 동부서 총기난사…희생자 20명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부 샌버나디노 장애인 복지 시설에서 또다시 총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목격자들은 소총으로 무장하고 방탄조끼를 입은 총격범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와 총을 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해체 작업이 진행중지만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총격범은 총 3명인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경찰력을 동원해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 검거에 나섰습니다.


옐런, 오랜 금리 인상 지연은 위험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재닛 옐런 의장은 금리 인상을 너무 늦추면 경제에 해가 된다고 말해 이번 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저금리 상태를 오래 지속하게 되면 추후 경제 과열을 막기 위해 긴축 정책을 쓸 수밖에 없어 경제를 혼란에 빠뜨린다는 겁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옐런 의장의 발언이 경제에 갑작스런 충격 요인만 없다면 연준이 이달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강력한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은 오는 15일과 16일 회의를 열어 지난 2008년 이후 유지해온 제로 금리 정책을 끝낼지, 그 여부를 결정합니다.


중국 난징에 첫 위안부 기념관 개관


중국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한 기념관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중국 당국은 장쑤성 난징시 소재, 리지샹 위안소 유적지에서 한중 양국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안부 기념관 개관식을 거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총 3천㎡ 규모로 세워진 기념관의 외벽과 전시실에는 당시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었던 고통을 의미하는 ‘눈물 방울’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됐습니다.

이 기념관은 1937년 일본군이 난징을 점령한 이후 위안소를 운영한 곳으로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이 아시아에 세운 위안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온전하게 남아있습니다.


해외 부호 통큰 기부 릴레이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부자인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첫 딸이 태어나자 마자 통큰 기부를 했습니다.

전 재산의 99%, 우리 돈으로 무려 53조 원입니다.

해외에서는 저커버그처럼 자수성가로 모은 재산을 사회에 돌려주려 하는 부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부부는 재산 대부분을 부부가 이끄는 자선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속했고, 워런 버핏 회장은 재산의 99%를, 사우디의 알왈리드 왕자도 전 재산인 320억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해외에서는 상속 대신 사회 환원을 선택한 자수성가형 인사들의 결단이 기부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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