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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200여 곳 지원 [정책인터뷰]
등록일 :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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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앵커>
정부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이라는 정책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시작했는데요.
미래 유망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는 200여 개 기업이 새로 선정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윤지혜 국민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출연: 천영길 국장 /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 윤지혜 국민기자>
올해 정부가 추진하게 되는 국가대표 혁신기업에 대한 주요 지원내용을 알아보겠는데요.
저는 지금 산업통상자원부에 나와 있습니다.
중견기업정책관 천영길 국장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천영길 국장>
네, 안녕하십니까.

◇ 윤지혜 국민기자>
먼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이라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가요?

◆ 천영길 국장>
예, 아시겠지만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고 작년 같은 경우엔 코로나19가 지금 발생하면서 비대면이라든지 산업 전반에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변화가 빠르게 지금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산업 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계획을 선별해서 지원하기 위해서는 금융, 산업 부분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 대표적인 혁신기업에 대해서는 기존 금융의 틀을 벗어나서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게 과감하게, 그리고 유연하게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한국판 뉴딜의 성공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 윤지혜 국민기자>
금융위원회와 관계 부처가 협업을 해서 국내 혁신기업을 발굴하는 종합금융지원 프로그램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천영길 국장>
각 산업 분야별로 이해도가 높고 전문성을 가진 산업부, 중기부, 과기부 등 여러 부처가 자체 심사를 통해서 미래 혁신을 선도할 혁신대표 기업을 3년간 1,000개 이상 선정을 하고 금융 당국은 선정된 혁신기업의 혁신성, 그리고 기술성을 감안해서 대출이라든지 보증, 여러 가지 금융 지원 혜택을 이렇게 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산업은행 경우에는 기존에 신설자금이라든지 운영자금을 합쳐서 2,500억 정도 지원을 했다고 하면 이 혁신기업에 대해서는 그 한도 자체를 설정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산업부에서는 기업을 선정할 경우에 미래차라든지 바이오 헬스, 시스템 반도체와 같은 빅 쓰리 산업 그리고 소재, 부품, 장비, 이른바 소부장 같은 기업을 중점적으로 선정을 해서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결을 하고 있습니다.

◇ 윤지혜 국민기자>
지난해에는 두 차례에 걸쳐서 국가대표 혁신기업 선정이 있었는데요.
선정된 기업은 모두 몇 개나 되고 구체적인 지원 사례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 천영길 국장>
지난해에는 2번에 걸쳐서 총 279개 혁신기업 국가대표를 선정을 했고 이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서는 6천억 정도의 금융 지원이 요구됐습니다.
자동차 쪽에 미래 차 엔진 변속기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인데요.
자율주행차량의 주행을 담당하는 브레이크 시스템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서 이런 점을 감안해서 혁신기업으로 선정이 됐고 산은이라든지 수은, 이런 4개의 정책금융기관에서 총 340억의 대출 보증을 받았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시스템 반도체 패키딩 기업인 B사의 경우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주요 공정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 혁신기업으로 선정이 됐고 산업은행에서는 이 기업의 높은 기술력을 감안해서 외부 신용평가등급을 높여서 운영자금 대출을 추가적으로 150억, 그리고 0.6% 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해준 사례가 있습니다.

◇ 윤지혜 국민기자>
얼마 전에는 국가대표 혁신기업 모집이 있었는데요.
올해는 얼마나 선정할 계획이고 또 선정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 천영길 국장>
우리 산업부에서는 금년도 신규 대상 기업 선정 절차를 이미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서류 심사, 그리고 민간위원회 심사를 거쳐서 금년 상반기 중에 최종적으로 100개 정도 선정을 완료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윤지혜 국민기자>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혁신기업 지원 대상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신청 방법도 소개 좀 해주세요.

산업부 누리집
www.motie.go.kr

◆ 천영길 국장>
혁신성장 공고 기준에 따르면 3D프린팅이라든지 로봇이라든지 드론이라든지 이러한 첨단 품목 306개가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신청 자격은 이 306개 품목을 취급하는 중견·중소기업이고 추가적으로 기술적인 측면에서 산업부 인증이라든지 그다음에 투자유치 이력, 그다음에 매출액 증가적인 측면에서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을 하면 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되고요.
자세한 내용은 저희 산업부 홈페이지라든지 산업 기술 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지금 신청을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하반기 신청이 있기 때문에 그 공고문을 봐가지고 관심 있는 기업들은 하반기에 신청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윤지혜 국민기자>
그런데 정부 부처와 금융기관, 기업, 이렇게 3개 기관이 서로 협업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종합 지원단'도 운영을 하신다고요?

◆ 천영길 국장>
현재 산업은행에 혁신 성장 정책금융지원센터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전담적으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을 지원하고 있고 아울러 이거 외에도 각 산업은행이라든지 수은, 신보, 기업은행 이런 정책금융기관에서 별도로 그렇게 안내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 윤지혜 국민기자>
마지막으로 혁신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대되는 효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 천영길 국장>
이런 혁신기업들에 대해서는 기존의 프로그램에 틀에 갇혀 있지 않고 그 기업의 수요에 맞게끔 유연한 그런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보이고요.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어떤 정책금융기관들이 먼저 마중물이 돼서 해주고 시중에 자금 유동성이 굉장히 풍부하기 때문에 그런 유동성들이 이런 혁신기업들의 자금 수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윤지혜 국민기자>
혁신기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중견 중소기업에게는 든든한 힘이 되고 국내 산업 발전에도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천영길 국장>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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