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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렸어요" 3년 만에 '전국 축제' 기지개
등록일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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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정 앵커>
코로나로 중단됐던 전국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지난 주 고양과 함평에서 꽃과 나비를 주제로 봄 축제를 열었는데요.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전국 곳곳에서 더 많은 축제가 기다립니다.
마숙종 국민기자입니다.

마숙종 국민기자>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산업대전 / 경기도 고양시)
형형색색 십만 송이 튤립이 광장을 수놓고 꽃길 사이로 사람들이 여유롭게 오갑니다.
커다란 장미꽃 조형물이 3년 만에 다시 열린 꽃 축제를 알립니다.
호수 공원 가득한 각양각색의 꽃들이 나들이객을 맞이합니다.

인터뷰> 김유정 / 서울시 마포구
“신품종 꽃을 볼 수 있었고, 코로나19 시국에 꽃구경하기가 어려웠는데 엄마와 모처럼 나와서 꽃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화훼 농민들은 직접 기른 꽃을 가지고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화훼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꽃을 싸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인데요.
꽃을 사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음>
"두 개 더 달라고 해."
"두 개 더 주세요!"

인터뷰> 윤순자 / 화훼농가 운영
“손님들이 많이 찾는 종류는 수국과 카라인데요. 카라와 수국은 키우기 쉽고 내년에도 다시 나와 경제적이기도 해서 집안이 환해요.”

(시민 참여정원)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50개의 정원이 눈길을 끕니다.
개성이 담긴 '시민 참여정원'은 5월 말까지 운영되는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인터뷰> 이상원 / 경기도 고양시
“시민 참여정원에 꾸며놓은 다양한 꽃을 감상하고 좋은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산업대전
▶ 기간: ~ 4월 26일까지
▶ 장소: 고양꽃전시관

화사한 꽃으로 단장한 포토존, 호수 위에 수놓은 꽃배, 꽃으로 만든 실물 크기의 비행기 앞에는 시민들이 추억 만들기에 분주한 모습인데요.
활주로를 막 이륙하는 꽃 비행기는 침체에 빠진 화훼산업과 새롭게 태어난 고양특례시가 함께 날아오른다는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유정 / 고양국제꽃박람회 운영본부장
“화훼산업대전을 통해 화훼 산업이 K-브랜드로써 도약 할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 이후에도 가을꽃 축제 그리고 새벽시장을 마련해서 화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평 나비대축제 / 전남 함평군)

화사한 꽃 사이로 나비들이 날개짓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 어른 모두 나비와 함께 싱그러운 봄 여행을 떠납니다.
'희망의 날개를 펴다'라는 주제의 함평 나비대축제는 3년 만에 열렸는데요.
30여 종의 다채로운 꽃 50만 본과 23종 22만 마리의 나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소정, 이철호 / 광주시 광산구
“아이들과 처음 해봤는데 신기해해서 너무 좋았어요. 생태와 관련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함평 나비대축제
▶ 일정: ~5월 8일까지
▶ 장소: 함평군 엑스포공원 함평읍 시가지 제2무대 일원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더 많은 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열립니다.
해운대 모래 축제와 곡성세계장미축제, 춘천 마임축제,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 등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담은 다양한 축제가 손님맞이 채비로 분주합니다.

국민리포트 마숙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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