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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9월 사서추천도서는?
등록일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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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혜 앵커>
책읽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독서는 어릴때부터 습관이 중요한데요.
어린이, 청소년 여러분 쉽고 재미있는 책과 함께 독서여행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9월 사서추천도서, 정의정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정의정 국민기자>
<마음버스 / 김 유>
그림책 마음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마을버스의 받침 'ㄹ'로 인해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마을버스의 'ㄹ'이 'ㅁ'으로 바뀌는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일으킵니다.

인터뷰> 김 유 / 마음버스 저자
"보물찾기를 하듯이 마음에 드는 글자를 찾고 새로운 글자로 바꾸는 놀이를 해보면 아마 재미있는 상상도 몽글몽글 피어오를 거예요.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면을 보기 전에 과연 'ㄹ'을 누가 가져갔을지, 또 왜 가져갔을지 상상해 보면 마음버스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갔더니 진심은 통하더라고요. 마음버스를 만난 모든 분의 마음에 고운 꽃이 활짝 피어나길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어서 와, 도서관은 처음이지? / 이주희>
책 표지부터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 책은 주인공이 도서관의 재미에 빠져드는 모습을 실감 나게 그림으로 표현했는데요.

인터뷰> 이주희 / 어서 와, 도서관은 처음이지? 저자
"책 속에 (나온) 책은 '노랑이의 대단한 도서관 탐험'이라는 책이에요. 그래서 기존에 없었던 독특한 구성도 있고 만화 컷 같은 요소들도 넣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도서관 이용법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면서 책 읽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구성으로 만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도서관에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많거든요. 도서관을 책만 읽는 곳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활동이나 프로그램들도 참여하면서 자주 가게 되면 좋을 것 같아요."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 카를로 프라베티>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열두 살에바가 천재 과학자 레이할아버지를 만나는데요.
뭐가 되는 것보다 진짜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이 되느냐는 것이라는 명쾌한 해답을 얻기까지 독자는 에바와 함께 탐험을 이어가며 새로운 진리를 얻게 됩니다.
2020년 스페인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답게 참신하고 흥미로운 구성 방식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열기구가 사라졌다 / 바바라 오코너>
형의 죽음과 부재로 혼돈과 상실감에 빠진 주인공 월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강에 휩쓸려간 열기구를 찾기 위해 함께 하는 과정 속에서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는데요.
미국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바바라 오코너의 신작으로, 읽다 보면 우리 마음도 열기구를 둥둥 타고 하늘을 나는 통쾌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취재: 정의정 국민기자 /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매월 유아와 초등저학년과 고학년 청소년 별로 읽을 만한 책 1권씩을 추천하고 있는데 추천 도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인데요.
책을 읽으며 생각을 키우는 독서 산책해 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국민리포트 정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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