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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생활안전 국민불안 해소
등록일 : 20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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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정부가 이태원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실생활에서 직면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생활안전 위험들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한단 방침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오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긴급 안전점검이 실시됩니다.
대상은 다중 이용 운집시설과 최근 사고가 발생한 시설들입니다.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브리핑을 열고 긴급 안전점검 추진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안전관리 체계와 시설물 이상 유무, 다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이동대피 경로와 위험요소 유무 등입니다.
기관장이 직접 점검현장을 방문해 주요 사항을 관리합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 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필요시에는 전문기관에 정밀 안전진단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중대본은 이를 통해 실생활 속 안전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대비해 국민 불안을 해소한단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태원 사고로 숨진 156명 가운데 내국인 사망자 130명 모두 6일 장례를 마쳤습니다.
사망자 발인 시 경찰 교통순찰차로 에스코트 지원이 이뤄졌으며, 유가족과 전담경찰관 간 연락체계는 필요사항 지원을 위해 일정 기간 유지될 예정입니다.

녹취> 김성호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애도 기간 중 합동분향소를 찾아 아픔을 함께하고, 위로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애도 기간이 끝났지만 유가족과 부상자 분들을 끝까지 살피고 지원하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에선 17명의 장례가 완료됐고, 남은 9명 가운데 6명에 대해선 이번주 중 본국 송환 예정입니다.
외교부 전담직원이 운구 과정에서 공항까지 동행하며 관련 수속절차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 도착 후에는 우리 공관원이 공항에서 영접합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이버 수사관 46명으로 구성된 수사팀을 꾸려,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악의적 비방글이나 자극적인 사진, 동영상 게시글에 대해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인터넷 사업자 등에 신속히 삭제, 차단조치를 요청해 피해 확산을 방지한단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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