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명 넘게 나오면서 3차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일상의 모든 접촉을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우선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4일) 0시 기준으로 어제(23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49명입니다.
지역발생 320명, 국외유입 29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32명, 경기 69명, 강원 45명 등이 나왔습니다.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가족, 지인 간 모임에서의 감염이 전체 감염의 60%를 차지하는 등 일상에서의 연쇄감염이 급증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특별한 증상이 없고 활동량이 많아 전염력이 높은 40대 이하 젊은 층의 감염이 늘고 있는 데다, 바이러스 전파력을 높이는 추워진 날씨까지 더해져 방역의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강 차관은 이 같은 감염 고리를 끊고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해 일상의 모든 접촉과 만남을 최소화하고 모임과 회식 등은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철저한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오늘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는데 무엇이 달라지는지 자세하게 짚어주시죠.
이수복 기자>
확진자가 다수 나오고 있는 수도권이 오늘(2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됐는데요.
이에 따라 수도권 내 클럽과 헌팅포차,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의 영업이 중단됐습니다.
노래방과 헬스장은 밤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
카페 안에서는 음료를 마실 수 없고 포장만 허용되고요.
음식점도 9시 이후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또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서울시는 2단계 조치에 더해 연말까지 '1천만 시민 멈춤기간'을 선포하고 조금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도입했습니다.
서울 전역에서는 10인 이상 집회가 금지되고요.
밤 10시 이후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도 20% 줄어듭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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