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이틀째 1천 명을 밑돌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꾸리고 백신 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우선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6일) 0시 기준으로 어제(5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840명입니다.
지역발생 809명, 국외유입 31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263명, 경기 269명 등이 나왔습니다.
조금 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틀 전 접수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허가 심사를 신속하면서 꼼꼼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주에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가동하고, 백신이 도착하는 순간부터 최종 접종과 사후 관리까지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상세한 접종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리고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방역기준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정 총리가 보완방안 마련을 지시했다고요?

이수복 기자>
네, 헬스장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져 문을 닫아야 하지만, 태권도장은 운영이 허용되는 사례와 같이 실내 체육시설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정세균 총리는 기준 자체보다 이행과 실천이 중요한데, 정부가 고심 끝에 정한 기준이지만 현장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면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보완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어제 국무회의에서 총 9조 3천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맞춤형 피해지원방안이 확정됐는데요.
정 총리는 "580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고용 취약계층의 시름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최대한 신속하게 관련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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