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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또 일일 확진자 최다···내일 긴급사태 결정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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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일본, 또 일일 확진자 최다···내일 긴급사태 결정
일본의 확산세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일일 확진자가 5천명에 육박하며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어제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15명을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도 76명 증가해 3천 6백명을 훌쩍 넘었는데요.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최다 기록입니다.

녹취> 스가 요시히데 / 일본 총리
"작년 12월, 도쿄와 인근 현의 인구 이동량이 줄지 않았습니다. 새해 연휴 동안 확진자 수도 줄지 않았죠."

일본 정부는 내일이면 긴급사태를 선포 여부를 결정합니다.
재발령 기간은 한달 정도로 예측되는데요.
이미 도쿄 등의 수도권 지사들은 밤 8시 이후 외출 자제와 주류 판매 음식점의 영업중단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연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건 영국도 마찬가지인데요.
신규 확진자는 결국 6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영국 야당인 노동당은 즉각적인 전국 봉쇄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키어 스타머 / 영국 노동당 대표
"우리는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또 중대한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영국에 있는 수백만명의 가족들에게 봉쇄가 얼마나 어려울지 압니다."

겨울철 코로나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며 각국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2. 세계은행 "올해 세계경제 4%성장..코로나 통제 안되면1.6%"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4% 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통제되지 않는다면 1.6%에 그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각 5일, 세계은행이 내놓은 경제성장률은 4%입니다.
코로나로 작년 성장률이 바닥을 친 것에 비해 올랐지만 여전히 대유행 이전 수준은 아니죠.
작년 6월에 내놓은 전망치 4.2%보다 0.2%포인트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세계은행과 각국 석학들은 경제 전망이 대유행 추이에 따라 매우 불확실하다고 설명합니다.
올해 백신이 성공적으로 배포되면 경제가 4%의 성장하고, 코로나가 통제되지 않으면 1. 6% 성장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지난해 세계 경제는 -4.3% 성장으로 추정했는데요.
중국의 강력한 회복세와 예상보다 덜했던 선진국의 침체로 작년 6월 전망치 -5.3%보다는 다소 향상됐습니다.
그럼에도 작년 성장률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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